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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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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

성경: 누가복음 71~17/ 제목: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맥체인 성경 읽기(22): 가정(창세기 34, 마가복음 5) 개인(욥기 1, 로마서 5)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레위기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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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의 종을 고치시다, 1~10>

 

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예수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십니다(1).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2). 이 사람은 로마 사람이거나 다른 나라 출신의 이방인이었을 것입니다. 유대인은 아니었고 이방인이었습니다. ‘백부장은 로마 제국 군대의 가장 기본적인 장교로, 각각 8명으로 구성된 10개 소대를 지휘했습니다. 당시 백부장들은 부유했을 뿐 아니라 큰 권세를 누렸습니다.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백부장이 예수님께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보냈습니다. 당시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이 백부장의 부탁을 받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청했습니다.

 

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은 백부장이 고마운 사람이니 꼭 도와야 한다며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4).

 

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백부장은 유대인의 회당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 장로들은 백부장이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장로들의 진심 어린 간청을 들으신 예수님이 백부장의 종을 치료하고자 사람들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하셨습니다(6). 백부장은 예수님이 자기 집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친구들을 보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통해 자기 집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면 부정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지라도,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자기 집에 들어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백부장은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예수님이 너무나 위대하신 분이니 직접 집으로 찾아오시지 말고 말씀만 하셔서 하인을 낫게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7). 백부장이 어떤 유대인도 갖지 못한 예수님께 대한 놀라운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자기 하인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백부장은 자기 경험을 통해 예수님의 나으라는 한마디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고백합니다(8). 그도 남의 수하에 있기 때문에 윗사람이 명령하면 아랫 사람이 그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군인이기 때문에 이같은 문화에 익숙합니다. 상관이 그에게 내리는 명령과 그가 부하들에게 내리는 명령 모두 로마 황제의 권위로 내려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도 곧 그를 보내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직접 찾아오실 필요 없이 종에게 나으라고 말씀하시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게서 그럴 만한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고 믿었습니다.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백부장의 말을 들은 예수님이 놀라십니다(9). 예수님은 이방인이 이같은 믿음을 가진 것에 대해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따르는 무리, 곧 이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십니다(9). ‘이만한 믿음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멀리서도 그의 종을 낫게 하실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백부장의 믿음 때문에 놀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권위가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로 왔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에 놀라셨습니다. 백부장은 하나님이 모든 권위를 위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백부장이 예수님께서 보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니 종이 이미 나아 있었습니다(10). 환자를 직접 접하지 않고 멀리서 치료하는 것은 매우 특이한 일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겨자씨만큼 작은 믿음으로도 산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이 백부장처럼 예수님을 놀라게 할 만한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다, 11~17>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을 떠나 나인이라는 성으로 가셨습니다(11). ‘나인의 위치는 확실치 않지만, 엔돌에서 서쪽으로 5km, 가버나움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생각됩니다.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성문에 가까이 가실 때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왔습니다(12). 죽은 사람은 과부의 독자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운구 행렬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운구 행렬에 동참하는 것을 좋은 일로 간주했습니다. 게다가 유일한 아들을 잃은 과부의 상황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해 행렬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예수님은 통곡하며 아들의 시신을 따라가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울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녀를 잃은 과부의 아픔을 헤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슬퍼하는 과부를 위로하셨습니다.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예수님은 가까이 가서 관에 손을 대셨습니다(14). 주검에 손을 대면 부정해진다는 율법(19:11)에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정에 오염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을 정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은 상여를 뜻하는데, 당시에는 박스가 아니라 널빤지 위에 천으로 감은 시신을 올려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시신이 되어 누워 있는 사람에게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14).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예수님의 말씀에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했습니다(15). 예수님은 살아난 청년을 어머니에게 주셨습니다(15). 삶의 전부를 잃고 슬퍼하던 과부가 예수님이 살리신 아들을 껴안고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지켜보던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16).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을 돌린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큰 선지자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증거로 생각했기 때문에(16),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예수님은 인간의 아픔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죽은 청년을 살리심으로써 아들을 잃고 절망하는 그의 어머니에게 살아갈 소망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세상에서 소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와 은혜와 구원을 베푸십니다. 우리가 은혜로우신 예수님 앞에 나가서 그 은혜를 맛보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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