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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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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사람 / 잠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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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잠언 2714~27/ 제목: 인생의 지혜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열왕기상 4, 5, 에베소서 2) 개인(에스겔 35, 시편 85)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이사야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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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맞는 일, 14~16>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27:14)

모든 사람은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남이 해주는 축복기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상황에 맞아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축복을 할 경우,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인사를 받는 사람에게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의도 아니며, 진심을 가지고 하는 축복이 아닙니다. 즉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상황에 맞아야 합니다.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27:15)

싸움을 좋아하고 바가지 긁는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로 비유됩니다. 즉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살살 긁어 짜증 나게 합니다.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27:16)

바가지 긁는 여인에 대한 묘사입니다. 그녀가 긁는 바가지는 바람을 제어할 수 없는 것처럼 도무지 통제할 수 없습니다. 기름은 미끄러워 통제할 수 없습니다. 바람을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기름을 손으로 잡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바가지 긁는 여인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친구, 17~21>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27:17)

친구에 대한 잠언입니다. 철은 가장 단단한 금속입니다. 철로서 철을 벼린 관습이 있습니다. 철로써 철을 버려 무뎌진 농기구나 도구를 날카롭게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친구와 친구 사이는 서로가 서로를 벼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입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27:18)

무화과는 이스라엘에서 매우 중요한 과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 과일을 먹기 위해서 그 과일나무를 잘 가꾸어야 합니다. 정성껏 가꾼 다음 귀한 열매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처럼 종은 주인을 잘 섬기며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이 주는 사랑과 물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27:19)

철이 철에게 도움이 되고, 친구 사이에 서로 도와 서로에게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을 물에 비추면, 그 얼굴과 물에 비친 얼굴을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비추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도 서로가 서로를 비출 수 있습니다. 좋은 친구란 서로에게 마음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친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나의 말과 마음과 행동을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27:20)

사람의 욕심에 끝이 없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사람의 눈으로 비유됩니다. ‘음부유명은 히브리어로 스올아바돈입니다. 이는 죽음 이후에 가는 장소이며, 때로는 생명체를 삼키는 죽음을 의인화한 것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세력은 쉼 없이 생명을 삼키려 합니다. 그들의 욕심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욕심에도 한계가 없습니다. 아무리 가져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27:21)

제련의 과정과 사람을 비유합니다. 도가니와 풀무는 각각 은과 금을 제련합니다. 제련과정에서 도가니와 풀무는 은과 금으로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가 높은 은과 금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순도는 칭찬을 통하여 높아진다고 합니다. 칭찬을 통하여 사람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네 양 떼를 살피라, 22~27>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27:22)

곡식의 껍질을 벗길 때, 곡식을 절구에 넣어 공이로 찌어 알곡과 껍질을 분리해냅니다. 알곡은 필요한 것이지만, 껍질은 쓸모없으므로 벗긴 후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아무리 찌어도 미련이라는 껍질을 벗겨낼 수 없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미련이라는 껍질만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속까지 통째로 미련합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27:23)

목자의 역할은 자기에게 주어진 가축 떼를 열심히 살피며 키우는 일입니다. 목자는 가축을 짐승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좋은 목초지와 물을 찾아 이동합니다. 목자는 양과 소를 부지런히 살피며, 그들에게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26:24)

이스라엘에서 가축은 가장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재물은 소홀히 다루면 금방 사라집니다. 부지런히 돌봐야 그 재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류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면류관은 왕권의 상징입니다. 왕권도 저절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자가 사랑을 가지고 부지런히 돌봐야 하는 것처럼, 왕도 사랑을 가지고 열심히 백성들의 재물을 지켜주고 열심히 돌봐야 합니다.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26:25)

목자는 가축에게 먹일 풀을 베어야 합니다. ‘풀을 벤 후에 새움이 돋는다는 말은, 풀을 베더라도 새로운 풀이 자랄 것이므로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들에서 베는 풀이 모자랄 경우 산에 가서 벨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의 섭리를 따라 모든 가축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양식을 준비했으므로, 목자가 부지런하기만 하면 가축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26:26)

목자가 열심히 가축을 키운다면 얻게 될 유익을 표현합니다. 가축들은 목자의 가정의 재산이 될 것입니다. 그 가정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어린 양털은 옷으로 이용하고, 염소는 팔아서 밭을 사는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26:27)

염소의 젖은 충분한 음식이 되어 집안의 온 식구를 먹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합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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