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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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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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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성경: 히브리서 11장 23~40절 / 제목: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 (창세기 26장, 마태복음 25장) 개인 (에스라 2장, 사도행전 25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출애굽기 31~34장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3~29절>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0:23) 


 23절은 '모세 부모의 믿음'이 소개됩니다. 바로의 인종 청소 정책(출 1:22)에 따르지 않고,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겼습니다(출 2:1~2, 참조). 모세의 부모가 그렇게 했던 것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출 1:17~21).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을 두려워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모세 부모는 애굽의 바로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히 10:24) 


 모세의 믿음이 소개됩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였습니다(24절). 모세의 믿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보이는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의 딸의 아들의 지위를 거부한 것입니다(참조, 출 2:10).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히 10:25)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25절)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서 누리는 것을 '죄악의 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에 비하면, 애굽의 낙은 아무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그것이 '죄악의 낙'이라고 여겼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바로 왕궁에서의 생활은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0:26)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26절)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라고 말했습니다(26절).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이, 애굽의 보화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히 10:27)


 모세는 애굽을 떠남으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마치' 보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히 10:28) 


 모세의 믿음의 마지막 모본을 제시해 줍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습니다.'(28절) 모세는 바로 왕 앞에서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이 다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출 11:4~8, 참조).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유월절 의식을 행하고 문의 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발랐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의 집에는 죽음의 신이 넘어갔습니다(출 12:1~28).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지켰는데, 그것이 바로 모세의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히 10:29)


 '홍해'를 건넌 사건입니다. 홍해 앞에서 모세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곧 바다를 가르고 갈라진 바다 가운데로 지나가라는 명령입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습니다. 그러나  애굽 사람들은 홍해에서 수장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으로, 30~31절>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히 10:30)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칠 일 동안 성 주변을 돌았습니다(수 6:1~21). 이스라엘 백성들은 견고한 여리고 성벽을 무너뜨리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 주변을 돌았습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히 10:31)


 라합의 믿음이 소개됩니다. 라합의 믿음은 여리고 성의 함락과 관계가 있습니다. 라합은 믿음으로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숨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라합은 '불순종하는 자들과 함께 멸망 당하지 않고', 구원 받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32~40절>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히 10:32)


  여섯 명의 이름이 나옵니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의 일을 말합니다. 구체적인 믿음의 실례들은 개인들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성격을 띱니다. 지금까지 방식으로 기록할 경우 너무 장황하여 시간이 모자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정복 이후 시대에 대해서는 요약적이고 포괄적으로 기록합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히 10: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고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33절) 나라들을 이긴 것은 사사들과 '다윗'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의를 행한 것'은 다윗에 대한 것입니다(삼하 8:15, 참조). '약속을 받은 것'은 기드온(삿 6:12~16), 바락(삿 4:6~7), 다윗(삼하 5:19)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사자들의 입을 막은' 사람은 선지자 다니엘입니다(단 6:19~24).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구출되었습니다.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히 10:34) 


 '불의 세력을 멸한 것'은 풀무 불에서 구출된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단 3:19~28). '칼날을 피한' 사람은 사울 왕과 압살롬의 칼날을 피한 다윗(삼상 19:10~18;  삼하 15:14)입니다. 그리고 선지자 엘리야가 이세벨의 칼날을 피했습니다(왕상 19:1~18). 엘리사 선지자도 여호람의 칼날을 피했습니다(왕하 6:26~33).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34절)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된' 사람은 기드온(삿 6:15; 7장)과, 삼손(삿 16:17~21, 25~30)입니다. '전쟁에서 용감하게' 된 사람은 사사들과 다윗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대적들과 싸울 때, 약하게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연약함에 빠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강한 도전과 격려를 주었습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며."(히 10:35) 


 승리의 영웅들의 모본으로서 '여자들'의 모본을 제시합니다. '여자들은 자신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였다.'(35절) 여기서 모본으로 제시된 여자들은 엘리야로부터 죽은 아들을 돌려받은 사렙다 과부(왕상 17:17~24)와, 엘리사로부터 죽은 아들을 돌려받은 수넴 여인(왕하 4:18~37)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죽은 자들의 소생을 '부활'(헬, '아나스타시스')이라고 묘사합니다. 그리고 35절 하반절부터는 고난과 죽음 그리고 인내의 모본을 소개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풀려나기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히 10:36) 


 참혹한 형벌을 감당해낸 영웅들을 칭송합니다(36절).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36절) 조롱과 채찍을 견뎌낸 사람은 '예레미야'입니다(렘 20:7~8; 37:15~20). '결박과 투옥'을 견딘' 사람은 예레미야를 비롯한 하나니(대하 16:7~10)와 '미가야'(왕상 22:26~27)가 있습니다.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히 10: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37절) 돌에 맞아 순교한 사람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입니다(대하 24:20~21). 그는 성전 뜰 안에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참조, 마 23:35; 눅 11:50~51), 또한 예레미야는 애굽에서 무리에게 돌에 맞아 죽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톱질을 당하여' 순교한 사람은 므낫세를 비판하다가 톱질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는 이사야 선지자입니다. '칼로 죽임을 당한' 사람은 엘리야 시대의 많은 선지자들(참조, 왕상 19:10, 14)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시대의 '우리야'(렘 26:23)가 있습니다. 

 그들은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습니다(37절). 그들은 믿음 때문에, 사회로부터 철저히 격리되어 궁핍하고 불편한 삶을 참아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 10:38)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습니다(38절). '궁핍'과 '고초'와 '학대'를 당하며 '떠돌아다닌' 사람은 엘리야와 엘리사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도 유랑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지내는 것은 사사들과 다윗, 엘리야와 백 명의 선지자(왕상 18:4, 13; 19:4, 15), 엘리사(왕하 2:8)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38절). 그들은 세상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주는 고난과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가치있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으로 세상의 궁핍과 고난과 심지어 죽음까지도 감당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히 10:39)


 '이 사람들'은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모두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들 모두가 믿음을 통하여 인정받았지만,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들이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것 자체가 그들이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다'라고 할 때, '약속'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것들과는 다른, 하나님의 궁극적인 약속을 뜻합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천상의 본향'을 지칭하며, 포괄적으로 영원한 안식, 기업, 곧 구원을 지시합니다. 구약의 영웅들은 믿음의 모본들이지만, 이 영원한 구원의 약속은 그들 생전에 아무도 받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입니다(참조, 13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 10:40) 


 40절은 구약의 모본들이 궁극적인 약속을 받지 못한 이유를 밝혀 줍니다. 그들이 약속을 받지 못한 것은 그들의 실책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날들'(히 1:2)에 궁극적 약속인 영원한 구원을 베푸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이 궁극적 약속을 '더 좋은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여기서 '더 좋은 것'은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그리스도의 단회적 제사(십자가)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히 10:14). 양심의 깨끗함과 거룩함을 수반합니다(히 9:14; 10:10). 그리고 이 완전함이 그리스도의 제사 이후에 사는 '우리'에게는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히 10:14). 

 하지만 구약 시대의 믿음의 모본들은 그리스도의 제사를 내다보는 시대에 속하였고,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인 완전함을 얻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40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완전'을 '우리'가 소유하게 되기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구약의 그 대단한 믿음의 영웅들에게까지도,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약의 영웅들이 하나님의 궁극적 약속을 받지 못하였는데도 극심한 역경 가운데서 그처럼 빛나는 믿음의 모본으로 살았다면, 이미 그 약속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 직면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는 확고한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지극히 마땅합니다. 아멘.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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