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14)
1월 16일
성경: 히브리서 9장 1~10절 / 제목: 모형과 그림자가 가리키는 실제이신 예수님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창세기 17장, 마태복음 16장) 개인(느헤미야 6장, 사도행전 16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출애굽기 5~8장
<세상에 속한 성소의 묘사와 그 한계, 1~8절>
옛 장막에서 드려진 희생 제사가 히브리서 9장 1~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배를 위한 규례들’과 ‘지상의 성소’를 소개합니다. 1) 지상의 성소(2~5절), 2) 예배를 위한 규례들(6~10절)이 소개됩니다.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히 9:1)
‘세상에 속한’ 성소는 천상(天上)적이고 완전한 성소(참조, 11절)와 대조됩니다. 이는 세상에 속한 성소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히 9:2)
‘첫 장막’은 ‘성소’(2절)과 ‘지성소’(3절)로 나누어집니다.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히 9:3)
그것이 ‘휘장’으로 구분됩니다(3절). 3~5절에서 ‘지성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고 합니다(3절). 휘장의 제작법과 기능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26장 31~3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히 9:4)
4~5절은 지성소에 배열된 기물들에 대해 기술합니다. 먼저 ‘금 향로’와 ‘언약궤’를 소개합니다. 언약궤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25장 10~15절과 37장 1~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히 9:5)
지성소에 배열된 ‘영광의 그룹들’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라고 말합니다(5절). 이것으로 옛 언약의 장막을 기술하는 것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히 9:6)
성소와 지성소가 대조됩니다. 성소는 일반 제사장들 모두에게 열려져 있었습니다.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히 9:7)
그러나 ‘둘째 장막’인 지성소는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도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속죄일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도 지성소 안에 들어갈 때 반드시 ‘피’가 없이는 갈 수 없었습니다. ‘피 뿌림’이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히 9:8)
땅 위의(지상에 속한)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거기서 행해진 제의적 규례가 소개됩니다. 이것이 구약 율법에 자세하게 소개되었는데, 히브리서 9장 앞부분에 간략하게 다시 소개합니다. 그러나 ‘지상의’ 장막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것, 9~10절>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히 9:9)
지상의 장막이 ‘현재까지의 비유’라고 말합니다. 이것의 한계는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9절). 구약의 제사 제도가 예배하는 자의 내적 상태, 양심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10)
지상에 속한 장막에 대한 규례는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10절)일 뿐입니다. 구약 율법에 기록된 장막과 제사 제도로는 사람을 온전케 거룩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앞서 말한 이 땅에 속한 장막에 메여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온전한 속죄와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온전하게 죄 용서를 받고 온전한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 받은 것에 감사하는 하루가 됩시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김일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