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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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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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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314~22/ 제목: 라오디게아교회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상 15, 야고보서 2) 개인(아모스 9, 누가복음 4)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에베소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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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디게아(현재 에스키-히사르)는 부르기아 남서쪽의 리쿠스 계곡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두 개의 중요한 제국 무역로가 만나는 지짐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의 자매 도시는 북쪽으로 리쿠스강을 건너 10km 떨어진 히에라폴리스와, 리쿠스 협곡 위쪽으로 16km 거리에 위치한 골로새였습니다.

로마 시대에 라오디게아는 부르기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라오디게아는 의료 학교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 14~19>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는 이는 자신을 아멘이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개인에 대한 호칭으로서, 이것은 스스로 실재에 대한 완벽한 일치의 본을 보여주는 자를 가리키는 호칭입니다. “아멘이시오” “신실하고 참된 증인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처음”(아르케)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의 행위는 차지도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하다는 것입니다. 10km 북쪽에 히에라폴리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온천으로 유명했습니다. 거기서부터 나오는 미지근한 물이 라오디게아에까지 떨어져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의 미지근한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3:16)

 

결과적으로 그리스도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그 입에서 토해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토해 버리려 하신다 할지라도, 아직 회개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3:17)

 

자신의 풍요로움에 안주한 채, 그들은 자신들이 실제로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라오디게아의 물질적인 부는 매우 견고했습니다. 미트리다테스(Mithridates) 치하와 그 이후의 로마 관리들이 아시아 도시들로부터 거둬들인 거대한 금액은 막대한 부를 보여 줍니다.

제노니드(Zenonid) 가족(라도디게아의 민간인)은 개인의 부가 가지는 힘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물질적으로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부유할 뿐 아니라 그 부를 스스로 이루었다고 허세로 자부했습니다.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성취에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이 바로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들이었습니다. 가장 슬픈 것은, 그들이 자신의 곤고한 상태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3:18)

 

라오디게아 교회의 자기만족은 그들이 필요 없다고 확신하는 특정한 물건을 사라는 충고로 공격 받습니다. 실제로는 그들이 가난한자들이기 때문에(17), 그들은 그리스도에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진정으로 부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은 정련하는 자의 불길을 통과하여 온전히 신뢰할 만하게 된 영적인 부를 뜻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또한 그들의 벌거벗은 수치를 가릴 흰 옷도 필요합니다. 흰 옷은 에 대한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영적으로 자신의 수치를 모르고 다님으로, 흰옷이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유명한 의술 학교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안약으로 널리 사용되던 프리지아 가루를 수출한 곳이 라오디게아입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영적인 문제를 바라볼 수 잇는 밝은 시력을 가졌다고 확신했지만, 사실은 그들 자신이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안약이 필요한 자들이었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9)

 

이제 내가 시행하려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자를 바로 잡고 또 징계하는 것이다. 라오디게아를 향한 권면은 그들이 회개하고, 그것을 그들의 습관이 되게 하여 주님을 위해 계속적으로 열정적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약속과 권면, 20~22>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3:20)

 

이는 현재의 교제를 회복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문 밖에서 두드리십니다. 열린 문에 대한 그리스도의 반응은 그가 들어가서 식탁 교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근동의 일상적인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애정과 우정의 강력한 끈을 나타냅니다. 이는 다가올 메시아 왕국에서 누리게 될 친밀감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누가복음 2230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왕국의 식탁에서 먹고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현재적인 교제는 영원한 지복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3:21)

 

그리스도의 보좌에 앉게 해 주겠다는 약속은 전적으로 종말론적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가올 시대에 인자가 그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그들 또한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19:28, 참조). 이제 신실한 자들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3:22)

 

여기서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권면을 받습니다. 아시아의 일곱 개의 역사적 교회들에게 준 메시지가 동시에 모든 시대의 우주적 교회를 위해 서로 엮어진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2, 3장에는 포괄적인 경고가 주어집니다. 첫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의 위험(에베소), 고난에 대한 두려움(서머나), 교리적인 타협(버가모), 미지근함(라오디게아) 등이 현시대의 교회들의 상황에 놀라울 정도로 맞는 경고입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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