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22:44

나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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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1)

111

성경: 나훔 1장 1~15절 / 제목: 니느웨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열왕기하 14, 디모데후서 4) 개인(호세아 7, 시편 120~122)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에스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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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복수의 하나님, 1~8>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1:1)

 

나훔서의 제목은 니느웨에 대한 경고나훔의 묵시의 글”, 두 가지로 제시됩니다. 니느웨는 산헤립 이래 앗수르르 수도였습니다. 니느웨를 향한 심판 말씀은 요나를 통해 선포되었습니다. 나훔에서 다시 니느웨의 심판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1: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복수하시는 하나님으로 기록됩니다. 하나님의 질투와 진노는 사람들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경배와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그 다른 것은 우상일 수도 있고, 강력한 열방일 수도 있습니다. 질투와 진노는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심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복수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고 그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수하십니다(26:25; 99:8; 1:24; 5:29; 9:9). 또 하나님은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여 흘린 피에 대해 친히 복수하십니다. 하나님은 열방에 대해서도 그 행한 대로 복수하십니다. 하나님의 복수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가 깨어진 현실에 대한 합당한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복수는 세상에 대한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그분의 뜻을 따라 온 세상을 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복수하신다는 것은 세상에 정의가 살아 있으며, 불의한 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임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1:3)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권능이 크시며라는 언급은 특이합니다. 나훔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신 만큼 이제 임하게 될 심판과 처벌은 더더욱 크고 강할 것입니다.

회오리바람과 광풍은 거세고 강력한 기세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길이 회오리바람과 광풍 안에 있으니, 그분이 행하실 때 회오리바람과 광풍이 휘몰아치는 것 같을 것이며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제 곧 행하실 진노에 찬 복수가 얼마나 강력하고 드세게 밀어닥칠지 보여 줍니다.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1:4)

 

하나님의 진노의 위력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마르게 하십니다. 이는 출애굽 때 홍해가 갈라진 사건을 가리킵니다. 바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다를 꾸짖어 말리시는 것은 심판을 상징합니다. 모든 강을 마르게 하시니 그 비옥하던 바산과 갈멜도, 레바논의 싹도 시듭니다.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1:5)

 

지각 변동을 말합니다. 산들이 진동하고 작은 산들이 녹아내리며 땅과 세상,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이가 솟아오릅니다. 이런 현상은 지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훔서에서 땅을 흔드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앗수르로 대표되는 열방을 향한 것입니다.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1:6)

 

누가 그 분의 분노 앞에 설 수 있으랴? 누가 그분의 맹렬한 진노를 견딜 수 있으랴? 그분의 노여움이 불같이 부어지니 바위라 할지라도 그 앞에서 쪼개지고 맙니다. ‘바위는 가장 단단한 것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아무리 단단한 것이라도 불같이 쏟아지는 여호와의 진노 앞에서 산산이 쪼개질 것입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1:7)

 

여호와께서 어떻게 행하시는지 요약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십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분께 피하는 자와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아시고, 그분의 환난의 날에 산성이 되십니다.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1:8)

 

그분을 대적하는 이들에게 내리시는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범람하는 물로 그곳을진멸하시리라고 선언됩니다. “그 곳은 나훔서 전체서 니느웨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이들의 근거지를 끝장내실 것입니다.

 

<유다를 향한 약속과 권면, 9~15>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1:9)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거슬러 무엇을 꾸미고 있느냐?’ 하나님이 유다를 강하게 하셨음에도 도리어 하나님을 거슬러 나름대로 꿍꿍이셈을 꾸미는 이스라엘을 고발합니다(7:15). 나훔서에서 여호와를 거슬러 너희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가 끝을 내시니, 재앙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 하나님은 반드시 이 모든 곤고한 상황을 끝내실 것이며, 이런 재앙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가시덤불 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 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1:10)

 

가시는 황폐함을 상징합니다. 무엇이 길을 막아 버린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가시덤불이 서로 엉켜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들’, 하나님의 대적들과 원수들의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들이 완전히 불살라지듯이 끝장나게 될 것을 표현합니다.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도다.”(1:11)

 

여호와께서 그 말씀을 전달하기 위해 사자(messenger)를 보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1:12)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꽉 차고 허다할지라도 그대로 끊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이 많고 굉장할수록 그 많은 수가, 그 굉장한 세력이 고스란히 끊어질 뿐입니다. 그들은 없어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1:13)

 

대적들에게 임하는 심판을 다룹니다. 또한 뒷부분은 유다에 대한 약속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이제 내가 네 위에 있는 그의 멍에를 부수고 너의 결박을 끊으리라하고 선포합니다. 앗수르로 대표되는 강대국에 의해 지워진 멍에와 결박을 하나님은 부수시고 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피하는 이들을 위한 산성이십니다.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 없게 되었음이라.”(1:14)

 

열방이 의지하는 우상과 신들의 헛됨을 고발합니다. 또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심 앞에 그 모든 우상은 끊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무덤을 만들어 두실 것입니다.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1:15)

 

산을 넘는 자들이 전하는 복된 좋은 소식, 평화의 핵심은 이제 곧 임하는 하나님의 다스림입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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