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2 20:31

나훔(3)

조회 수 4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훔 (3)

113

성경: 나훔 31~7/ 제목: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열왕기하 16, 디도서 2) 개인(호세아 9, 시편 126~128)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에스겔 12~14

 391748967_1269896687741208_1811531845877948714_n.jpg

<피의 성에 임할 재앙, 1~4>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3: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이 거짓입니다. 그 성은 약탈로 가득합니다. ‘찢어 버림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 성은 오로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며, 조금이라도 힘을 가진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이의 것을 약탈하고 탈취합니다.

니느웨로 상징되는 나라는 그 힘을 휘두르며 주변의 수많은 약소국을 그렇게 짓밟고 유린하며 탈취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 어떤 피가 흐를지라도 힘을 휘두르는 이들은 개의치 않습니다. 수많은 희생의 피 위에 세워진 번영의 성, 그 성은 피의 성입니다. 나훔서는 그런 나라를 피의 성이라고 부릅니다. 약탈과 거짓과 탈취를 개의치 않는 것입니다.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3:2)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3:3)

 

2절과 3절은 말들을 재촉하는 채찍 소리, 온 땅을 뒤 흔들 듯 내달리는 병거 바퀴 소리, 펄쩍펄쩍 뛰는 말, 덜컹거리며 달리는 병거, 진격하는 기병, 여기저기 휘두를 때마다 번쩍거리는 칼과 창, 그때마다 살육당해 쓰러지는 이들, 엄청난 시체들, 끝이 없는 시체 더미, 시체에 걸려 넘어지는 이들에 대해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언제나 전쟁하는 이들은 평화를 구실로 내세우지만, 그러나 전쟁은 결코 평화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전쟁은 끝도 없는 시체 더미를 낳을 뿐입니다. 달리는 군사들은 시체에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앗수르 군대가 그렇게 했습니다.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3:4)

 

니느웨를 가리키는 말로 음녀’,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주술에 능숙한 여인을 사용합니다. 구약성경은 일관되게 우상숭배와 주술, 마법을 음란으로 규정합니다. 음행과 주술은 탐욕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다 죄악입니다. 음행과 주술에는 윤리(倫理)가 없습니다. 그들은 칼과 창, 말과 병거를 가지고 끝도 없는 전쟁, 약탈, 탈취, 피 흘림을 행할 뿐입니다.

<여호와께서 니느웨의 수치를 드러내심, 5~7>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3:5)

 

보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너를 대적하여 있도다. 니느웨의 그 강력한 군대 앞에 누구도 버티기 힘들 것이로되, 이제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를 쳐서 말씀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 누가 당할 수 있으랴?

 

앗수르와 온 세계가 여호와께서 참된 왕이 되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의 수치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니느웨가 수치스럽고 치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니느웨는 다른 나라를 거짓과 포악과 탈취를 일삼아 짓밟으며 수치스럽게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니느웨를 가장 수치스럽게 만드실 것입니다. 또한 감추었던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의 치부를 모든 사람이 보도록 드러내십니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3:6)

 

하나님은 니느웨 위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던지실 것입니다. “가증하고 더러운 것은 우상 숭배와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위에 온갖 더러운 것들을 던지실 것입니다. 니느웨를 경멸스러운 대상으로 다루실 것입니다.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 구경거리로 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와 같은 피의 성을 심판하십니다. 니느웨는 강하고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일거에 조롱거리와 모욕거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무너뜨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를 내리치시는 분이십니다(1:51~52).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3:7)

 

멸망하고 황폐하게 된 니느웨를 향한 조가(弔歌)를 담고 있습니다. 니느웨가 구경거리가 되되, 니느웨를 보는 사람마다 니느웨로부터 도망칠 것입니다. 죽은 자 혹은 망한 도시를 향한 조가라면 그 내용을 소개해도 될 텐데, 이 구절은 너를 보는 자가 네게서 도망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니느웨의 재앙에 함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니느웨의 재앙이 슬픔이 아니라 도리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누가 그녀를 위해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찾으랴.” 이는 니느웨를 위해 울어 줄 이가 아무도 없고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요한계시록(9) 주인장 2023.11.21 514
388 요한계시록(8) 주인장 2023.11.20 445
387 요한계시록(7) 주인장 2023.11.19 394
386 추수감사절(6) 주인장 2023.11.17 448
385 추수감사절(5) 주인장 2023.11.16 425
384 추수감사절(4) 주인장 2023.11.15 451
383 추수감사절(3) 주인장 2023.11.14 449
382 추수감사절(2) 주인장 2023.11.13 438
381 추수감사절(1) 주인장 2023.11.12 430
380 요한계시록(6) 주인장 2023.11.10 430
379 요한계시록(5) 주인장 2023.11.09 421
378 요한계시록(4) 주인장 2023.11.08 393
377 요한계시록(3) 주인장 2023.11.07 433
376 요한계시록(2) 주인장 2023.11.06 506
375 요한계시록(1) 주인장 2023.11.05 468
374 나훔(4) 주인장 2023.11.03 477
» 나훔(3) 주인장 2023.11.02 473
372 나훔(2) 주인장 2023.11.01 498
371 나훔(1) 주인장 2023.10.31 441
370 갈라디아서(17) 주인장 2023.10.30 39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