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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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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

성경누가복음 3장 10~20절 제목참된 회개

맥체인 성경 읽기(1월 19): 가정(창세기 20마태복음 19개인(느헤미야 9사도행전 19)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출애굽기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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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나온 백성들에게 어떤 열매를 요구합니까? (10~14) 요한과 백성이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회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요한과 그 뒤에 오실 분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까? (15~17) 요한은 어떤 사명을 수행했고 어떤 고난을 받게 됩니까? (18~20) 어떤 점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생애를 예고합니까?

 

<회개에 합당한 열매, 10~14>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사람들이 요한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때 세 부류의 사람들로 구분합니다. 무리, 세리들, 군인들입니다. 요한은 이웃이나 동료들(세상의)의 기준 또는 가치관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무리에게 옷이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며,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11). ‘은 겉옷 아래 입는 속옷을 뜻합니다. 갈아입기 위해 가지고 있는 여분의 옷을 나누라는 권면입니다.

먹을 것은 먹고 남은 음식이 아닙니다. 요한은 우리가 사용하고 남은 여유분을 나누라 하지 않고, 우리가 먹고 입어야 할 것 중에서 나누라고 합니다.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당시 유대인들은 여러 가지 직접세와 간접세를 내야 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다스리는 모든 나라에서 세금을 징수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징수하지 않고 지역을 나눠 매년 세금을 가장 많이 거둬 주겠다는 사람들에게 징수 권한을 주었습니다.

로마 제국으로부터 징수 권한을 받은 사람들은 상납해야 할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이 거두어서는 남은 것을 착복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수입의 20~30%를 세금으로 납부했습니다. 그래서 세리들은 로마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 백성을 착취한다고 해서 매국노로 취급받았습니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요한은 세리들에게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합니다(13). 당시 세리들이 한몫 챙기려고 매국노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일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요한이 부과된 것 이상 거두지 말라는 말은 세리 일을 그만두라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세리의 일을 그만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착취하지 않고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수고료를 더해 거두라는 뜻도 됩니다. , 공평하고 바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요한은 군인들에게 세 가지를 권면했습니다(14). 여기 말한 군인들은 팔레스타인에 주둔한 로마 군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용병들이었을 것입니다. 첫 번째 권면은 강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강탈하다는 착취하다는 뜻입니다. 군인이라고해서 무력을 빼앗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두 번째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고발하다는 공갈로 협박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권면은 군인들이 무력을 사용해 돈을 뜯어내는 일을 금한 것입니다. 세 번째 권면은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는 것입니다.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실 것으로 믿었습니다. 특히 주전 1~2세기에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하자 백성들은 요한이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지 궁금해했습니다(15).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 16~17>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요한은 사람들이 허황된 기대를 하지 않도록 말했습니다.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며, 메시아보다 먼저 와서 그분의 길을 예비하는 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첫째, 메시아는 요한보다 능력이 많은 분입니다(16).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는 칠십인역(LXX)에서 하나님을 뜻하기도 합니다. 메시아는 능력 면에서 요한과 비교가 되지 않는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메시아는 요한이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위대하신 분입니다(16). 신발 끈을 푸는 일은 종 중에서도 가장 낮은 자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히브리 노예들에게는 이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요한은 메시아는 참으로 위대하신 분이고, 그에 비하면 자신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메시아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입니다(16). 요한이 주는 물 세례는 죄에서 깨끗하게 된 영적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메시아가 주실 성령과 불 세례를 심판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불은 불순종하는 자들을 태우지만, 경건한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기도 합니다.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넷째, 메시아는 회개하는 자들에게 구원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메시아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실 것입니다(17). 타작마당은 최종 심판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그날 하나님은 알곡(믿는 자들)을 모아 곳간에 들이시고, 쭉정이(불신자들)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입니다.

 

<요한의 사명과 투옥, 18~20>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요한은 백성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심판은 당장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드러내는 일이므로 좋은 소식입니다.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헤롯 안티파스는 17세에 갈릴리와 요단강 동표 뵈레아 징겨을 다스리는 분봉 왕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예수님을 심문한 헤롯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요한은 분봉 왕 헤롯 안티파스와 그의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결혼을 책망했습니다. 헤롯과 헤로디아의 결혼은 율법을 위반한 일이었습니다(참조, 18:16 ; 20:21).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이 일로 요한은 옥에 갇혔습니다. 헤롯 안티파스가 행한 악은 헤로디아와 결혼한 일이며, 또 다른 악은 요한이 비난하자 그를 감옥에 가둔 일이었습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고, 악에 악을 더했습니다.

 

요한은 회개를 선포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세리, 군인들은 자기들이 행해야 할 것에 대해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헤롯 안티파스는 의로운 삶을 살지 않다가 요한의 책망을 받자 오히려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회개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 순종하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메시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내 뒤에 오실 메시아는 이런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명백하게 밝힌 요한은 용기 있고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요한은 의롭게 살다가 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의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의롭고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의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도 주님을 생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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