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
성경: 누가복음 1장 1~4절 / 제목: 왜 누가가 복음서를 썼는가?
맥체인 성경 읽기(1월 9일): 가정(창세기 9, 10장, 마태복음 9장) 개인(에스라 9장, 사도행전 9장)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창 31~33장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1~2절>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했습니다. 누가는 복음서를 쓴 유일한 이방인(비유대인)이었습니다. 누가는 (수리아에 있는) 안디옥 출신이거나 (북동쪽 그리스에 있는) 빌립보 출신이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 누가가 이방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의 특별한 관습들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때로는 누가가 유대인의 관습을 언급하지 않기도 합니다. 마태복음이 유대 관습과 의례를 자세히 기록한 것은 독자(讀者)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은 독자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은 복음서 가운데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구절 수).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1절)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누가는 구약에 오실 것이라고 약속된 메시아가 오셔서 이루신 일, 즉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말씀을 가르치시고 모든 약한 병을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사건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33년 동안 사셨으며, 이 땅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친히 모든 기적을 행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행하신 일(기적)을 기록한 것이 바로 ‘복음서’(The Gospel)입니다.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2절)은 사도들이었습니다. 또한 사도와 함께 사역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는 그들을 통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누가는 직접적인 증인은 아니었지만, 증인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복음에 대하여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마가복음이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씌여졌습니다. 누가가 복음서를 쓸 때 이미 마가복음이 읽히고 있었습니다(회람되고 있었습니다). 누가는 사도가 아니었습니다. 누가는 다른 사람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누가는 바울의 제2차 전도 여행 때부터 사도 바울이 죽을 때까지 동행했습니다(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 4:11) 누가는 감옥에 있는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 누가는 바울과 함께 동행했지만, 또 누가는 베드로도 알았습니다.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신 일과 하신 말씀을 특별히 바울을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통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처음부터 동행했던 수제자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동안에는 동행하지 못했지만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서 능통했습니다. 베드로는 직접적인 목격자였지만 바울은 그보다 더 뛰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이었습니다.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행 21:18)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붙잡히기 전, 이미 누가는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에 가 있었습니다.
<데오빌로 각하에게, 3~4절>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데오빌로’의 이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는 그를 “각하”라고 불렀습니다.
누가는 벨릭스 총독(행 23:26; 24:3)과 그의 후임인 베스도(행 26:25)에 대해서도 “각하”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데오빌로가 로마의 고위 관리가 아니었다면, 누가가 “각하”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데오빌로’에게 헌정했습니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행 1:1~2)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바울이 이 복음(누가복음)을 기록한 목적인 ‘데오빌로’와 같은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실하게 전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누가와 같이 예수님의 복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더욱 담대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또한 온전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