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 10:53

성탄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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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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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89:19~37 / 제목: 변하지 않는 언약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하 25, 요한계시록 12) 개인(스가랴 8, 요한복음 11)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히브리서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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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게 하신 약속, 19~2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89:19)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89:20)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89:21)

 

옛날 옛적에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의 팔로 라합을 살육한 것같이(10, 51:9), 이제 하나님의 팔이 다윗과 함께하여 승리를 거두게 합니다.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89:22)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89:23)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89:24)

 

성실함이 인자함보다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인자성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성실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6:3)

 

하나님은 성실하십니다. 호세아 63절은 성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신 인자함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성실하셨는지 알게 됩니다.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89:25)

 

이전에 하나님이 바다와 강을 정복하신 것 같이, 이제 다윗이 그의 손으로 바다와 강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즉 그는 혼돈의 세력을 물리치고 질서를 세울 것입니다. 사실 다윗이 등장하던 시대적 배경을 보면, 이스라엘은 너무나 깊은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사울은 혼자 힘으로 블레셋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또 그는 후일에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깊은 열등감과 불안감에 빠져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 다윗이 등장하여, 나라를 안팎으로 강화시킵니다.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89:26)

 

다윗은 하나님께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다윗 때에 이스라엘의 황금시대가 열립니다. 다윗은 보잘것없는 목동을 하나님이 불러주셔셔, 나라에 평화와 안정을 주신 것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신앙고백과 헌신을 새롭게 합니다.

시편 89편의 시인이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과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언급한 이유는 그의 현실이 너무 급박했기 때문입니다. 시편 89편 시인의 현실은 원수의 오른손이 자기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새롭게 해주실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89:27)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89:28)

 

인자하심언약과 평행을 이룹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언약이 평행을 이룰 때, 더 높은 개념은 인자하심입니다. 언약을 맺은 사람에게 인자함을 계속 베풀지만, 인자함은 언약의 범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어집니다. 언약을 맺었을 때 인자함은 확실하게 주어집니다.

 

인자하심은 어려운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단지 어떤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인자함은 마음의 느낌이 아니라 즉각적인 행동입니다.

시편 89편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베풀기를 약속한 자신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언약의 범위를 넘어서까지 인자함을 베풀 것입니다. 의무의 범위를 넘어서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언약도 지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과 헌신, 인자함의 영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원히라는 단어를 문장 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89:29)

 

주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구체적으로 후손과 보좌로 압축됩니다. 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과 보좌입니다. 후순과 보좌를 통하여 왕조가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그의 보좌를 지켜 주시으로 적법한 후손이 왕권을 잃지 않게 됩니다. 다윗의 왕권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다윗의 후손이 죄를 범하면 주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후손에 주신 은혜는, 그들이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데 있습니다. 그들은 부족하여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 30~37>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89:30)

 

다윗과 그 후손이 만약 죄를 범하면 그가 아무리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요 선택을 받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몽둥이와 채찍으로 그 죄를 징책하실 것을 보이십니다.

다윗의 자손들은 변함없이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지켜야 할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후손들이 율법을 버리고 불순종할 유혹이 있지만, 그들은 더욱 담대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법 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89:31)

 

그러나 자신의 인자함과 성실함을 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장자이지만,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언약 안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율법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떠날 때 징계가 있습니다.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89: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범죄와 죄악은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회초리와 채찍으로 죄를 다스립니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89:33)

 

다윗과 그의 후손은 범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자함을 다 거두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지만, 완전히 버리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자함을 다 거두지 않스니다. 성실함을 폐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지만 다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89:34)

 

언약의 의무를 어김으로써, 다윗은 언약을 파기하였지만, 주님의 언약은 일방적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어떤 면에서 일방적인 것입니다. 쌍방의 의무가 있지만, 인간이 신실하지 못하여도 하나님은 신실함을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89:35)

 

옛날 언약을 맺을 때, 맹세의식이 있었습니다. 맹세를 통하여 그 언약이 변할 수 없음을 확증하였습니다. 시편 89편에서,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위하여 맹세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맹세는 자신의 거룩함을 걸고 한 맹세입니다.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89:36)

 

하나님은 다시 한번 옛 다윗에게 주신 약속의 내용을 한번 더 언급하며, 다윗 왕조의 영원성을 말합니다.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89:37)

 

우리는 무조건적 언약 속에 있는 조건성을 보았습니다. 이 조건성은 언약 안으로 들어갈 때,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주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그의 은총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 언약 안에 살러면 주어진 율법, 규례, 율례,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약속을 누리려면, 주님의 약속이 우리 안에서 열매 맺으려면, 그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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