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32)
12월 27일
성경: 요한계시록 21장 1~8절 / 제목: 새 하늘과 새 땅의 거주자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하 32장, 요한계시록 18장) 개인(스가랴 14장, 요한복음 17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요한계시록 1~4장
<새 하늘과 새 땅의 거주자, 1~~4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요한의 환상에서 첫째 하늘과 첫째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대체됩니다. 옛 질서가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새 땅에는 더 이상 바다가 없습니다.
이사야는 쉴 새 없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에 악한 자들을 비유했습니다(사 57:20).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킨 짐승도 바다에서 올라왔습니다(계 13;1, 6~7).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요한의 환상은 새 하늘과 새 땅뿐 아니라 새 예루살렘 또한 포함합니다. 메시아의 도래와 함께 드러나는 새 예루살렘은 묵시적인 것입니다. 신약에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갈 4:26)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성으로 말씀합니다. 새 예루살렘이 남편을 위해 단장한 신부처럼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큰 목소리가 보좌에서 들리는데, 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기본 주제가 성취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하늘에서 나는 음성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사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광야에 떠돌아다닐 때, 성막 또는 장막은 사람들 가운데에 함께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요한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과 함께 거주하실 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게 될 유익을 묘사합니다. 영원히 도말되는 것은 바로 인간을 약해지게 만드는 죄의 영향력입니다. “만물의 옛 질서”의 일부였던 죽음, 애통, 우는 것과 고통은 이제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것들은 역사가 되어 버린 이전 질서에 속한 것일 뿐입니다. 이 영원한 복은 새롭고 영광스러운 질서를 가지고 옵니다. 사망의 소멸과 함께, 슬픔과 고통도 사라집니다. 죄로 혼탁해진 옛 질서와 그에 수반되는 고통이 영원한 복이 지닌 완벽하고 영원한 질서에 굴복하게 됩니다.
<이기는 자의 복과 거짓 무리의 화, 5~8절>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5)
요한계시록에서 계속되던 하나님의 침묵은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는 하나님의 선언으로 깨집니다. 하나님이 앉아 계신 보좌는 하나님의 통치와 위엄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경탄할 만한 힘의 지위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하십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 21:6)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과 거기에 따르는 복이 이미 일어난 시점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미래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하나님이 처음이시라는 것은, 하나님이 만물의 원천이시고 근원이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것이 시간만 가리킨 것은 아닙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7)
이 복과 영원한 상태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기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또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이기는 자들과 대조되는 것은 핍박 앞에서 겁을 먹는 자들과 악당의 무리와 동침한 자들입니다. 이런 후퇴를 이끄는 자들은 두려워하는 자들인데, 마지막 순간에 이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함보다 개인적인 안정감을 선택할 것입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