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인터뷰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1) 위기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서 헌신할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됩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 번의 캠프, 수련회, 예배로 부흥을 이룰 수 없습니다.
(2) 믿음의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부모의 헌신으로 자녀의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부모가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고, 함께 대화하며 자녀의 신앙이 자라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가정에서 부모가 신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3) 다음세대의 신앙 교육을 위해서 성경 묵상, 교리 교육, 제자훈련을 해야 합니다.
(4) 주일학교의 활성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 교육부서가 성장기, 정체기, 쇠퇴기 가운데 어디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변곡점’을 그리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핵심대상그룹(전도 대상)을 결정하고, 이들을 위한 핵심 사역을 정해야 합니다.
(5) 담임목사님은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사와 부모는 다음세대를 위한 멘토, 코치, 상담자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영적 지도자들이 다음세대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6) 어린이와 청소년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박해를 받던 초대교회 시기에도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다음세대의 위기가 찾아온 이 때에도 전도를 통하여 부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7) 세대 통합예배와 소그룹을 통하여 다음세대의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출간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포커싱 리더스 세미나를 마치고 ‘핵심 가치’를 정리했는데, 바로 ‘다음세대’였습니다. 고신대학 때부터 어린이 사역을 했습니다만, 포커싱 세미나 이후 다시 다음세대에 대한 뜻을 두게 됐고, 기독교보에 연재했던 ‘교육칼럼’을 기초로 두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관련 도서들이 이미 여러 권 출간됐습니다.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책은, 가정과 교회와 목회자와 교사와 부모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리더십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것이 사실은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 교사, 부모의 열정과 헌신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책과 구별이 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음세대, 교회교육, 주일학교 등은 성인들의 고민보다 더 심각하고 마땅한 대책이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반강제적으로 ‘하프타임’을 맞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세대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본질은 교회와 가정이 함께 교육하는 것입니다. 예배와 성경 묵상, 성경 공부, 교리 교육, 제자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그룹을 통하여(Zoom을 이용) 이 모임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위기는 본질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현 시점에서 크리스천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시대에도 우리가 포기하면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소그룹 모임을 갖지 못하게 될 때에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가정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교회는 가정을 통하여 성도와 다음세대의 신앙이 성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음세대 양육의 중요성은 수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지만, 실질적이라기보다 이론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실제적인 방법론은 현장에서 다뤄져야 합니다. 교회마다 그리고 부서마다 제 각각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론도 조금 지나면 ‘구식’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원리와 방향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항상 새롭게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면 실행 방법은 현장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강조하고픈 부분이 무엇인가요?
비법이 없으며, 묘책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헌신해야 합니다.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할 목회자, 교사, 부모가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 성도들이 다음세대를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비효과와 같이 작은 헌신이 큰 변화의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크고 놀라운 기적은 믿음의 헌신을 통하여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자 김일국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 고려신학대학원(M.Div.), 풀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으며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다음세대 및 리더십 훈련에 헌신하고 있다. Novo Korea 이사이며 김해 늘푸른전원교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