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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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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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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23)

2월 27일

성경: 마가복음 8장 27절~9장 1절 / 제목: 예수님은 누구신가?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 (출애굽기 10장, 누가복음 123) 개인 (욥기 28장, 고린도전서 13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신명기 27~30장


<훌륭한 예수님 vs 그리스도 예수님, 27~29절>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막 8:27)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막 8:28)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막 8:29)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막 8:30)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메시아')라고 고백했습니다. 베드로는 수제자로서, 열두 제자의 대변인이었습니다.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자입니다. 메시아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오는 신실한 통치자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황제의 길 vs 그리스도의 길, 31~37절>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막 8:31)


 예수님은 '인자'가 고난과 배척을 받고 그 결과 죽음에 이르고 부활할 것을 말씀합니다. '인자'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니엘 7장 13~14절의 인자는 신비스러운 분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초월적인 인자로서 고난의 길을 가고, 사람들의 배척을 받고 죽으실 것이며,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은 '메시아의 비밀'입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은 이제야 이 비밀에 대해서 말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되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막 8:32)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막 8:33)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죽으심과 부활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기에 '예수를 붙들고 항변'했습니다(32절). 예수님은 베드로를 심하게 책망하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거부하는 베드로의 태도는 매우 심각한 잘못입니다. 그리스도는 고난 받으시고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내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고난을 부정하는 것은 심각한 잘못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심하게 꾸짖으셨습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렀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제자들에게만 속한 것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무리들도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즉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자기 부정과 자기 포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것 까지 감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5)


 35절에서 자기 '생명'을 구하려는 사람과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생명을 잃는 사람이 대조됩니다. 자기 생명을 구하는 사람은 살기 위해서 예수님과 복음을 저버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부인함으로 자신의 생존을 보장하려는 사람은 파멸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역설적이지만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더 깊은 의미에서 목숨을 지킵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내 모든 것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막 8:37)


 마가복음 8장 36~37절은 시편 49편 7~9절을 암시합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진실로 아무도 자기 자신을 대속할 수 없으며 자기 생명의 값을 하나님께 바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베푸는 구원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의 어리석음은 인간의 목숨이 위태로운 때에도 예수님을 부인하는 운명적인 결과를 강조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잃은 사람은 예수님과 복음을 부인함으로 온 세상의 인정을 받았어도 절대적인 상실을 경험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부끄러워하리라."(막 8:38)


 38절은 35절의 최종적인 상황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부인하는 동기는 자신의 목숨에 대한 불안과 세상에서 경멸의 대상이 되는 것을 꺼리는 기본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수치심입니다. 주님과의 과거 교제를 부끄러워하고,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는 결정은 주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본질적으로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입니다. 인자가 최후 심판을 집행하러 오실 때, 그런 자는 멸시를 당할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막 9:1)


 마가복음 9장 1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은 현재 완료 시제이므로, 종말이 있을 재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2절 이하에 나오는 변화산 사건, 즉 이 땅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있는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고, 예수님께서 변화되시고 그 옷에 광채가 나고 그들과 대화하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 것은 변화산 사건 이외에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성전 휘장이 갈라짐, 부활, 승천, 오순절 성령 강림, 박해 속에서도 일어난 놀라운 교회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했습니다. 예수님 재림 이전인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보여진 하나님의 나라의 권능은 무엇입니까?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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