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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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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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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189~24/ 제목: 바벨론에 대한 장송곡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하 14, 15, 요한계시록 4) 개인(학개 2, 요한복음 3)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학개 1~2, 스가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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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9~19절은 무너진 성 바벨론에 대한 세 개의 장송곡으로 구성됩니다. 바벨론의 사치와 함께 했던 땅의 왕들(9~10), 바벨론의 만족할 줄 모르는 사치와 함께 했던 땅의 왕들(11~17)), 그리고 바벨론이 원하는 것들을 조달하는 가운데 번영했던 전체 해상 무역상(17~19)이 부르는 노래(장송곡)입니다.

 

<, 상인, 뱃사람들의 애가, 9~20>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18:9)

 

요한계시록 189~10절은 땅의 왕들이 부르는 애가(哀歌)입니다. 이 왕들은 부정한 거래를 했던 나라들을 다스리는 우두머리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음녀와 더불어 음행하며 살았습니다. 이제 왕들의 운명이 바뀌어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로마의 멸망을 알려줄 때 이들이 슬퍼하며 통곡합니다.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18:10)

 

땅의 왕들은 다만 멀리 서서 그가 당하는 고통을 두려워합니다.” 왕들은 깊은 슬픔으로 목소리를 높여 외칩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그토록 강하고 강대해 보이던 성이 무너졌습니다. 그 성의 멸망은 한 시간 안에 와 버렸습니다.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18:11)

 

땅의 상인들이 애가를 부릅니다. 그들이 울고 슬퍼하는 것은 한때 잘 나가던 바벨론이 이제 별 볼 일 없게 된 것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바벨론의 멸망으로 자신들의 경제적 수입의 원천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의 상품을 살 사람이 없습니다.

과도한 사치와 낭비에 대한 탐닉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사치품을 제공하던 자들이 자신의 시장이 사라진 것을 슬퍼한 것입니다.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18:12)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18:13)

 

(1) 귀금속과 보석들, (2) 고가의 옷을 위한 옷감, (3) 장신구, (4) 향신료, (5) 음식류, (6) 동물과 사람. 호화롭게 살도록 해 주던 거대한 무역하던 품목입니다. 사람은 노예를 말합니다.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18:14)

 

상인들은 다소 역설적으로 로마가 그토록 바랐던 값비싼 사치품들이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슬퍼합니다. 기름진 것은 이국적인 음식을 가리킵니다. 빛난 것들은 값비싼 옷과 장식품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18:15)

 

상인들의 장송곡이 계속됩니다. 상인들은 세계 거대 제국의 거대한 수도와 벌인 활발한 무역을 통해 큰 이익을 얻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땅의 왕들처럼 안전하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울고 애통하며 서 있습니다.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18:16)

 

상인들에게는 비싼 옷과 고가의 장식품으로 치장한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18:17)

 

상인들이 슬퍼하는 것은 너무 갑자기 바벨론의 거대한 부가 황폐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해운업에 종사하거나 연결된 자들의 슬픈 노래가 이어집니다. “선장은 배의 키잡이나 조타수를 말합니다. “선원은 일반 뱃사람입니다.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은 자신의 생업이 해양 산업에 달려 있는 자들입니다.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18:18)

 

불타는 폐허로부터 나는 연기를 보면서 이들은 놀라서 외칩니다.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18:19)

 

바다에서 배 부리는 자들이 머리에 티끌을 뿌리고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라고 애가를 부릅니다. “보배로운 상품은 바다를 다니던 상인들과 해상 무역하던 사람들이 무역하던 것을 말합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18:20)

 

긴 애가(18:9~19)에서 기뻐하라는 요청(20)으로 변합니다. 이 외치는 하늘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기뻐하라고 요청받은 자들은 영화롭게 된 교회입니다. 땅에 있는 믿는 자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벨론이 너에게 내린 바로 그 선고를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도로 내리셨도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해상 산업 종사자들의 마지막 애가와 함께 로마의 사치스러움을 통해 이윤을 얻었던 모든 자들의 슬픔과 절망이 끝나게 됩니다.

 

<바벨론의 멸망, 21~24>

 

요한계시록 189~19절에서 로마의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동맹들이 로마의 멸망으로 함께 망하게 되었습니다. 큰 성의 예술, 세공업, 상업, 그리고 관습이 영원토록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820~24절은 상징적인 행동으로 소개되는 죽음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벨론이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51:59~64, 참조)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18:21)

 

이제 힘센 천사가 큰 맷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면서, 바벨론이 이처럼 던져져 다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외칩니다. 이 바다에 던진 돌은 커다란 크기의 맷돌 같은 것입니다. 천사는 이 돌을 깊은 바다에 던지면서 이 행동이 로마가 사라질 것을 상징합니다.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18:22)

 

첫째, 거리에서 음악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적막함이 멸망한 성을 다스리게 됩니다. 한때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가득했던 거리가, 이제는 으스스한 적막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음악이 사라질 뿐 아니라, 장사하는 세공업자들의 소리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경제 활동 전체가 갑자기 멈춰 버렸습니다. 맷돌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18:23)

 

불빛이 사라지는 것이 멸망한 성의 황폐한 모습에 추가됩니다. 그 바쁜 성은 세공업자들이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오랜 시간 일하면서 밤 동안 켜두었던 불빛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밤의 캄캄함이 이 버려지고 황량한 대도시를 덮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피로연의 즐거운 소리가 영원토록 사라져 버렸습니다. 심판의 이유는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심판의 이유는 자신의 복술로 만국을 속였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18:24)

 

심판의 이유는 순교자들의 피 때문입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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