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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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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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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1610~21/ 제목: 일곱 대접 재앙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하 9, 유다서 1) 개인(스바냐 1, 누가복음 23)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미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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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10~11>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16:10)

 

다섯째 천사가 진노의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자, 어둠이 그 나라를 덮으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뭅니다. 짐승의 왕좌는 짐승의 통치 또는 주권을 의미합니다. 초자연적인 어둠은 앞선 재앙들로 인한 고통을 강화시킵니다. 그리고 어둠 그 자체가 공포를 더해 줍니다. 이 재앙이 사람들이 고통으로 자신의 혀를 깨물게 하는 고통을 가져옵니다.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16:11)

 

짐승을 따르는 자들은 고통과 통증으로 인해 자신들의 악을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하나님을 저주합니다. 짐승의 특징은 하나님과 그를 따르는 자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짐승을 따르는 자는 짐승과 같이 하나님을 저주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과 통증 때문에 하나님을 모욕한다는 것은 앞선 재앙들로 인한 불편함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징벌은 회개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악을 고수하려는 결정으로 인해, 의로움으로 돌이킬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 마저 잃어 버립니다.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12~16>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16:12)

 

여섯째 대접이 유브라데 강에 쏟아지자, 강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을 열어 줍니다. 여섯째 나팔이 울리자, 유브라데에 묶여 있던 네 천사가 풀려서 기괴한 말을 탄 거대한 군대를 이끌어 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을 학살합니다(9:13~19).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습니다. 이 왕들을 파르티아의 통치자로 해석합니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16:13)

 

유브라데 강이 마른 것은 13절의 개구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요한은 세 악한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봅니다. 용은 요한계시록 12장의 일곱 머리를 가진 용을 말합니다. 짐승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요한계시록 1311~17절의 땅에서 나온 짐승을 말합니다.

세 영이 개구리처럼 보였다는 것은 그들의 부정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윌리암스 역본(Williams)또 내가 세 거짓 영이 개구리처럼 용의 입에서 팔짝 뛰어나오는 것을 보았다로 번역합니다.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16:14)

 

그들은 기적을 행하는 귀신의 영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기적과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24; 24). 요한계시록에서 더러운 영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땅의 통치자들을 대상으로 주문을 겁니다. 그들은 속임수를 통해 온 땅의 임금들을 모아 하나님과 하늘의 천군들을 상대로 큰 전투를 치르게 합니다.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6:15)

 

마지막 전쟁에 대한 예언의 한 가운데, 경고가 주어집니다. 짐승의 모든 세력이 마지막 전쟁을 위해 모였을 때, 믿는 자들은 최고로 위험한 시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쟁을 알리는 소리가 들릴 때에 옷을 다른 곳에 놓아두었기 때문에 벗은 채로 도망가야만 하는 군인처럼, 그날이 올 때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요구하시는 영적인 준비는 사탄과 그의 수하들이 현혹하는 선전 활동의 실체를 간파할 수 있는 분별력입니다. 자신 앞에 위기의 순간에 여전히 신실함을 유지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약속됩니다.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16:16)

 

땅의 왕들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고 불리는 곳에 함께 모였습니다. ‘마겟돈은 주로 므깃도와 연결되는데, 이곳은 갈멜산 북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격전지입니다. ‘아마겟돈므깃도의 산입니다. 므깃도에는 산이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시대에 므깃도가 세워져 있던 언덕 또는 둔덕이 21m 높이밖에 되지 않았기에 산이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마겟돈은 모든 악한 세력이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최종적으로 무너지게 될 것을 상징합니다. 최후의 전쟁이 있을 것이며, 이 전쟁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두어 왔던 모든 자들은 자신의 편에 서게 하실 것입니다.

 

<이같은 큰 지진이 없었더라, 17~21>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니.”(16:17)

 

일곱째 나팔 이후에 하늘에서 나는 큰 목소리가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선포하고, 이십사 장로들이 심판의 때가 도래했음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하늘 성전이 열리고,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었습니다.

일곱째 대접은 공중, 즉 땅을 감싸고 있는 대기에 쏟아집니다. 하늘 성소에서 나는 큰 목소리가 이렇게 외칩니다. “모든 것이 끝났도다!” 일곱 재앙은 이제 그 예정된 방향대로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인류는 영원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이 큰 목소리는 하나님의 목소리입니다.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16:18)

 

거룩한 선포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동반됩니다. 인류가 땅에 거주해 온 이래 발생한 어떤 지진보다도 큰 지진이 땅을 뒤흔듭니다.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16:19)

 

세 갈래로 갈라진 큰 성의 의심의 여지 없이 로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에게 있어서 막 시작된 교회를 대적하는 사탄 같은 힘과 탄압의 중심지인 로마에 대한 암시입니다.

만국의 성들이 로마와 함께 무너진다는 것은 제국의 의사전달의 통로로서 이 큰 수도가 지녔던 지배적인 역할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로마에게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십니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16:20)

 

여섯째 인이 열린 후에 큰 지진과 극적인 우주적 혼돈, 그리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는일들이 뒤따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일곱째 대접의 큰 지진은 모든 섬이 없어지고 산들도 사라지게 만듭니다.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16:21)

 

거룩한 진노의 폭풍은 수십kg에 달하는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에게 떨어지는 것에서 그 절정에 이릅니다. 우박 재앙은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어떤 변화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세 개의 마지막 재앙이 각기 끝난 뒤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욕합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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