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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은 영국 상륙을 위한 ‘바다사자 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독일은 1940년 7월 9일부터 1941년 5월까지 영국 본토를 폭격했다. ‘영국 본토 항공전’(Battle of Britain)이었다. 독일은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영국이 곧 항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40년 5월 10일 영국 신임 총리로서 의회에서 연설하게 된 윈스턴 처칠은 국민들에게 이런 약속을 했다. “내가 바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뿐입니다.” 처칠은 전쟁의 승리를 약속하는 대신 ‘피와 땀과 눈물’을 약속했다. 처칠은 “여러분은 제게 물을 것입니다. 우리의 정책이 무엇이냐고.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라고 연설했다.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주일학교를 살릴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비법(秘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교회의 교육적 사명을 자각하고 우리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각자 바른 방향을 향해서 최선을 다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일학교 부흥을 원한다면 모든 교인들이 ‘교사’가 돼야 한다. 천안 갈릴리교회의 경우, 모든 교인이 주일학교 교사가 된다. 심지어 부교역자도 주일학교의 반을 맡아야 한다. 모든 교회가 천안 갈릴리교회처럼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교회가 하는 노력은 본받을 필요가 있다.


모든 교인들이 주일학교 교사가 될 수 없다면 모든 교인들이 어린이를 전도하는 ‘어린이 전도자’가 될 수 있다. 전도할 때 어른만 하지 말고 어린이도 전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한 아이들을 주일학교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이것을 개인적인 차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교회적인 차원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어린이를 더 배려하고 더 많이 섬겨야 한다. 주일학교가 그냥 부흥하는 것이 아니다. 관심과 기도와 섬김이 병행될 때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다. 김동호 목사(높은뜻 연합선교회 대표)는 과거 동안교회를 담임한 바 있다. 김 목사가 영락교회 교육담당목사로 있을 때 동안교회에 초청돼서 설교했다. 그 때 김 목사는 어른들이 예배하는 본당에 에어컨이 있고, 교육관에 에어컨이 없는 것을 보고 “이 교회는 5년 후에 문을 닫을 교회”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헌신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한 것이다. 그 말이 동안교회 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 이후 동안교회는 김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고, 그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한 결과 큰 부흥을 이뤘다. 부흥은 관심과 기도와 섬김에서부터 나온다.


교회가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 어떤 교회는 주일학교 예산을 10배로 올렸다. 1천 퍼센트 인상한 것이다. 어떤 대형교회는 몇 배 인상했다. 그러니까 몇 백 퍼센트 올린 것이다. 주일학교 지원금을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는 주일학교로 부흥한 교회인데, 그 교회는 지금도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해마다 전교인이 어린이 전도를 위한 ‘복음 축제’에 헌신하고 있다. 어린이를 전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디에도 ‘비법’은 없다. 다만 부름을 받은 사명자들이 헌신할 때, 거기에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도 기적을 기대한다면 주님께 받은 은사를 갖고 어린이 사역 현장으로 나가서 헌신해야 한다.

출처 : 고신뉴스 KNC(http://www.kos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