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8회 전국어린이영성캠프…24일부터 네 차례 열려-미자립교회 무료 등록 한계…총회 지원 증가 절실
총회교육원(이사장 윤현주 목사·원장 나삼진 목사)은 지난 5월 13~14일 경주 호텔 The K에서 개체노회에서 파송된 노회 강사들과 주일학교 지도자들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2013년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를 기점으로 여름성경학교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이에 이 세미나를 중심으로 여름성경학교 주제와 공과 내용, 여름성경학교 준비, 노회 여름성경학교 강습회와 개체교회 여름성경학교 운영, 학습센터 교사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
1)주제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
2)여름성경학교 준비 이렇게 하라
3)말씀이 있는 강습회·여름성경학교(3)
4)여름성경학교 학습센터 교사 사역

▲ 지난해 7월 열린 전주연의 전국어린이영성캠프 모습.
“영성캠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고신의 정신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고신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 회장 신연호 장로(성혜교회)가 제8회 어린이영성캠프에 거는 기대다. 영성캠프운영위원장 허영준 장로(군북중앙교회)는 “5,6,70년대 일어났던 여름성경학교의 열기가 다음세대에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교회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었어도 아이들이 모여들었고, 하나님의 말씀만 들어도 은혜가 넘쳤는데, 지금은 어린이들을 교회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공세를 펼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오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씩 4차에 걸쳐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제8회 어린이영성캠프(운영위원장 허영준 장로)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1,2차 7월 24(수)~26일(금)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상록리조트)과 창녕 여전도회관(부곡하와이), 3,4차 7월 29(월)~31일(수) 창녕 여전도회관과 양산해운청소년수련원(자체 수영장)에서 각각 열린다.
강사로는 강석화(불로) 김상수(광안중앙) 김성은(시온성) 김상조(대현) 김성은(나눔의) 김성훈(구미제자) 남영기(다은혜) 김일국(아포진등) 정원기(옥포섬김의) 홍현철(온천) 이상필(진해성운) 김성수(서울영천) 김승환(공항제일) 배동철(여수복산) 목사, 박수호 강도사(제2영도)가 나선다.
캠프 참가인원은 각각 유료 1~3학년 150명, 4~6학년 300명, 미자립교회 어린이는 각 차에 80명씩 전체적으로 320명 정도 등록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6월 28일까지 사전 등록에 한 해 6만8000원이며,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개척 미자립교회 참가비는 전주연이 부담하게 된다. 28일 이후에는 등록비가 7만8000원이다. 모든 교사는 유료 등록이며, 참가 어린이 15명 당 1명은 인솔교사가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전주연 홈페이지(http://www.kosincs.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kosincs@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연 상임위원 권기환 장로(안양일심교회)는 캠프 운영과 관련, “전주연이 어린이영성캠프를 열고 있는데 예산이 태부족이다. 총회에서 2500만원을 지원 받아도 부족한 형편이다.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은 무료로 참석한다”고 설명하고, “이 때문에 전주연이 후원을 받으러 다니는데, 영성캠프가 정상 운영이 안 된다”며 “총회가 재정 등의 면에서 책임을 짐으로써 전주연이 재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몸으로만 캠프에 헌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교단에서 뜻만 있으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전주연은 어린이영성캠프에 참가할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의 수를 각 차수 80명씩 총 320명으로 정해놓고 있다. 총회에서 지원받는 2500만원은 전적으로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금액이다.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부족한 부분은 후원 등을 통한 재정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전주연 부회장 안상규 장로(제40회 전국교사대회 운영위원장)는 “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지원 받는 금액의 한계로 신청자들을 다 받지 못하고 있다”며 “더 많은 미자립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주일학교 어린이, 미래 세대에 대한 총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영성캠프 초기에는 총회 지원금에 맞춰서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위한 영성캠프만 열었다. 하지만 유료로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미자립교회 어린이들과 같이 영성캠프를 하게 됐다. 미자립교회 대상은 개체노회 주일학교연합회에서 선별해서 보내고 있으나 ‘미자립교회’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영성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총회 지원금 부족으로 아이들을 더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회 지원금마저 일정하지 못해 영성캠프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전주연은 지난해까지 세 군데에서 3차에 걸쳐 영성캠프를 열었으나 올 해는 한 곳을 늘려 네 군 데서 4차에 걸쳐 영성캠프를 개최한다. 일정한 장소에서 매년 하다보니까 장소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캠프 장소를 여러 군데에서 하지 말고 한 군데에서 집중적으로 하자는 제안도 대두되고 있다. 실제 초교파 어린이·청소년선교단체들은 여름·겨울 수련회를 매년 한두 군데서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 경향이 있다. 현재 전주연은 총회 산하 교회들의 전국 분포도를 고려해 천안에서 한 번, 경남 창녕에서 두 번, 양산에서 한 번 영성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해 있는 것을 고려해 장소를 이같이 정한 결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성캠프를 한두 곳에서 집중적으로 펼칠 수 있을지, 교단 교회들의 분포 현황을 고려해 지금대로 가야 할지는 계속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장소 선정은 영성캠프에 참가하는 교회들과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영성캠프를 주최하는 전주연이 드는 비용과 인력 활용 등과 연관이 있는 만큼 향후 방안에 대해서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
영성캠프에 참가하는 인솔 교사들과 교역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중요한 하나의 과제다. 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해당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프로그램에 대부분 함께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프로그램과 관계없이 보내게 된다. 이에 인솔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나오고 있다. 교사들이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영성캠프에 참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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