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27)
성경: 사무엘하 15장 13~23절 / 제목: 아들에게 쫓기는 아버지
맥체인 성경 읽기(10월 1일): 가정(열왕기상 3장, 에베소서 1장) 개인(에스겔 34장, 시편 83, 84편) / 날샘 성경 읽기: 마태복음 1~4장
묵상을 위한 질문
1. 반란이 일어났을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를 지지했습니까? (13절)
<뒤늦은 상황 파악, 13절>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사람들의 여론 즉 인심은 압살롬 편에 있었습니다. 다윗의 무기력함과 노쇠함이 원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통치하던 때와 달랐던 것이 민심이반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2. 압살롬의 반역을 전해 들은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이때 누가 다윗을 지지합니까?
<도망가는 다윗, 14~16절>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다윗은 압살롬 지지 세력의 규모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13절), 예루살렘에 갇힐 것을 두려워하고 예루살렘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후궁 열 명을 남겨 놓고(16절) 빠르게 예루살렘을 빠져나왔습니다.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열 명의 후궁이 예루살렘에 남은 것은, 나단의 예언이 성취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3. 다윗은 가드 사람 잇대(Ittai)에게 뭐라고 권합니까? 그리고 잇대는 다윗에게 어떻게 하겠다고 주장합니까?
<함께하는 신하, 17~23절>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다윗과 따라 나온 백성들이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섰습니다(17절). ‘벧메르학’은 문자적으로 ‘먼 집/끝 집’입니다. 대부분의 번역본은 ‘먼 궁(宮)’이라고 번역합니다. 그래서 벧메르학은, 압살롬의 반란 소식을 듣고 정신없이 도망나온 다윗이 전세를 가다듬기 위해 잠시 멈추어선 곳이라고 말합니다.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잇대가(19절), ‘가드 사람 육백 명’을 데리고 왔습니다(18절). 가드 사람은 블레셋인들입니다. 잇대는 다윗에게 충성을 다합니다.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다윗은 훗날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잇대를 세 명의 최고 장군 중의 하나로 삼게 됩니다(삼하 18:2, 5).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가드 사람 잇대는 이스라엘에서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함께 이끌고 왔습니다. 잇대는 두 번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을 각오하고 다윗을 따랐습니다. 다윗은 잇대를 축복하며 돌려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그러나 잇대는 확신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이는 마치 룻기에서 룻이 나오미에게 말한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기드론 시내’는, 예루살렘 바로 동쪽 ‘광야’ 예루살렘과 사해 사이에 놓인 유대 광야의 북쪽 지역입니다. 광야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니던 곳입니다. 그러나 광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