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 / 역대상 (41)
8월 30일
성경: 역대상 29장 1~19절 / 제목: 성전에 쓸 예물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사무엘상 23장, 고린도전서 4장) 개인(에스겔 2장, 시편 38편)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잠언 10~12장

<다윗의 연설, 1~5절>
다윗은 온 회중에게 성전 건축에 자원해서 참여하도록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솔로몬의 주요 임무는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대상 28:20).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정치적으로 경험이 없는 반면에 성전을 짓는 일은 ‘큰 역사’입니다(대상 22:5, 참조). 솔로몬이 지으려는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큰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성전 건축에 온 백성들이 자원해서 참여하라고 호소합니다. 역대상 29장 1절에서 ‘이 전’은 주로 ‘왕궁’을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히브리어 단어 ‘비라’인데, 왕궁을 위해 사용된 말이 여기서 하나님의 성전을 묘사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참 왕이 여호와임을 의미합니다(대상 29:11, 19). 다윗 왕조와 이스라엘의 번영은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참 왕이심을 기억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 건축의 사명은 ‘큰 일’입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입니다(대상 29:1~5).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에 따라 금, 은, 놋, 철, 나무, 보석과 사적 소유 특히 오빌의 금 3,000달란트(약 110t)와 ‘천은’ 곧 잘 정련된 은 7,000달란트(약 260t) 등 많은 재산을 드렸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소유(히, ‘세귤라’) 재산은 당시 고대 왕들이 재난을 당하거나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 둔 중요한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는 많은 양의 예물을 드린 것은 단순히 백성들의 헌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전부 드린 ‘참된 헌신’입니다.
역대상 29:5에서 다윗은 온 회중에게 여호와에게 즐거이 드리도록 호소합니다. 여기서 ‘즐거이 드리다’(히, ‘나다브’)는 성막의 건축에서 ‘자원 예물을 드리는 것’과 관련됩니다. 역대상 28장에서처럼 이 부분도 모세 시대의 성막을 위해 풍성히 예물을 드린 것과 병행합니다. 다윗이 권하는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 드림은 ‘제사장의 나라이고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이 자신을 전적으로 여호와에게 드린 것을 의미합니다(출 19:6; 대하 29:31, 참조).
<백성들의 예물, 6~9절>
이런 헌신은 강요가 아닌 ‘즐거운 마음’(출 25:2), ‘마음이 감동되어’, ‘마음에 원하는’(출 35:21~22), ‘성심으로’(대상 29:9) 드리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성전 건축에 자원해서 즐거이 헌신할 것을 권합니다. 다윗의 모범적 드림과 권면에 모든 지도자들과 백성들도 즐거이 드리고 기뻐합니다(대상 29:6~9).
먼저 모든 족장, 지파의 지도자, 천부장, 백부장, 왕의 관리들이 금 5,000달란트와 당시 페르시아의 금화인 ‘다릭’으로 금 1만 달란트, 놋 1만 8,000달란트, 철 10만 달란트와 보석을 즐거이 드립니다. 왕과 지도자들의 자원한 헌신은 백성들의 헌신으로 이어지고(대상 29:17, 참조), 백성들과 왕의 기쁨이 됩니다(대상 29:9).
<다윗의 감사 기도, 10~19절>
역대상 29장의 다윗 기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나타냅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대상 29:11)
역대상 29장 11절은 다윗 기도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을 가진 위대한 왕이십니다(대상 29:1, 참조). 이스라엘의 모든 부와 존귀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백성들이 풍성하게 드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먼저 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들이 여호와에게 속하였고 하나님의 손에서 온 것이라는 믿음이 즐거운 드림과 온전한 기쁨으로 이어집니다(대상 29:17).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 드림은 양에 있지 않고 즐거운 드림에 있습니다(대상 29:17).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온전한 마음을 주셔서 그가 성전 건축을 감당케 하시도록 기도합니다(대상 29:19). 성전 건축은 준비된 마음이 있어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