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06:23

누가복음(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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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3)

성경: 누가복음 16:10~18 / 제목: 율법과 하나님 나라

맥체인 성경 읽기(310): 가정(출애굽기 21, 누가복음 24) 개인(욥기 39, 고린도후서 9)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마태복음 24~25

   

<부자에 대한 교훈, 10~13>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작은 것에 신실한 자는 큰 것에도 신실하고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합니다.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1절은 비슷한 용어로 10절의 의미를 강화합니다. 제자들이 불의한 재물에 신실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들에게 참된 것을 맡기지 않습니다. ‘참된 것은 참되신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작은 것’(10)불의한 재물’(11)을 가리키고, ‘큰 것’(10)참된 것’(11)을 가리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눈에는 재물이 가장 크게 보이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작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미래에 하나님이 주신 하신 부가 큰 것이고 참된 것입니다. ‘참된 것은 다가올 시대의 영원한 것입니다. 오늘 있다가 사라지는 재물은 참된 것이 아닙니다.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이 남의 것에 신실하지 않으면 너희의 것을 제자들에게 맡기지 않는다고 경고하십니다.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이 오는 세상을 준비하신 너희 것’(12)큰 것참된 것’(10)입니다.

남의 것’(12)작은 것’(10)불의한 것’(11)이며, 다른 사람의 재산이며, 앞의 비유의 불의한 재물()입니다.

부에 신실하지 않은 태도는 이기적으로 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부에 대해 신실한 사람은 궁핍한 사람들을 도우며 되받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것’(10)불의한 재물’(11)남의 것’(12)에 신실한 사람은 앞의 비유에 묘사된 것처럼, 빛의 자녀들이 행해야 하는 삶이고 영주할 장막에서 친구들의 환대를 받습니다(9).

이는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준비하는 삶입니다(12:33).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부에 대한 태도로 연결합니다(13). ()와 하나님은 헌신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자들은 부와 하나님을 동시에 주인으로 섬길 수 없습니다(13). 이쪽 주인을 싫어하면 저쪽 주인을 좋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더 선호하거나 우선권을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쪽 주인을 가볍게 여기면 저쪽 주인을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돈을 사랑하는 바리새인, 14~18>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4절부터 듣는 사람이 바리새인으로 바뀝니다. 바리새인은 부와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려는 자들입니다. 바리새인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의 것에 신실하지 못하고(12), 맘몬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외적으로 경건하게 보이나 탐심이 가득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지위와 가르침을 조소합니다. 조롱과 멸시는 오만과 교만에 근거합니다.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합니다(15). ‘자칭 의’(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것)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에게 발견됩니다. ‘자칭 의는 큰 아들이 화를 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칭 의는 교만한 것입니다. 교만은 부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와 해설을 듣고 나와 비웃는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것은 바리새인들의 오만입니다.

하나님은 오만을 싫어하십니다. ‘자칭 의는 우상숭배의 죄로 이어집니다. ‘가증한 것우상숭배와 같은 죄를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의 오만은 하나님 보시기에 우상숭배와 같은 가증한 행위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신들을 높입니다. 이것이 가증스러운 것입니다.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예수님은 옛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하십니다(16). 끝이 난 옛 시대는 율법과 선지자의 시대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미 끝난 옛 시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며 새 시대를 시작하셨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들어가다’, ‘침입하다는 동사는 하나님 나라의 초대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하시는 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자는 긍휼과 사랑의 나라에 이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만과 자기 의로 가득 찬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율법의 한 획이라도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율법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한 이후에도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지 않으시고 오히려 완전하게 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는 데도 자기들이 지키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율법의 한 획도 떨어지지 않겠으나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을 지킴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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