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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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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1)

성경: 누가복음 15:11~32 / 제목: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 비유

맥체인 성경 읽기(38): 가정(출애굽기 19, 누가복음 22) 개인(욥기 37, 고린도후서 7)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마태복음 20~21

   

<탕자, 11~24>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예수님은 다시 세리들과 죄인들을 환대하고 식사에 초대한 이유에 대해서 논증을 하십니다. 비유는 아버지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고, 집을 떠났다 돌아온 둘째 아들과 집 밖에서 돌아오지 않는 첫째 아들을 비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11).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유산을 요구합니다(12). 아버지가 사망한 뒤 유산을 나누는 것이 당시 문화였습니다(27:8~11). 아버지가 살아 있는데 유산을 요구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가문의 수치였습니다. 이는 더 이상 가족과 살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버지는 재산을 두 아들에게 각각 상속합니다. 당시 문화에서는 장남은 나머지 아들()이 받을 유산의 두 배를 상속받았습니다(21:17).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둘째 아들은 며칠 만에 먼 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멀리 가려면 재산을 매각해야 합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중요한 재산을 한순간에 팔아버렸습니다. 이는 아버지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갖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먼 나라로 갔습니다. 이방인의 나라로 간 것입니다. 그리고 재산을 낭비하고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설상가상으로 흉년이 들었습니다.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래서 그는 어느 농가에서 돼지 치는 일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돼지는 부정한 동물이었습니다(11:7).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너무 배가 고픈 둘째 아들은 돼지의 식량인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둘째 아들은 비참하게 굶어 죽어가고 있음을 자각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은 죽어가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배가 고프고 나서야 아버지의 집을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집에서는 종들도 풍족하게 지내고 있으나 아들인 자신은 이방 나라에서 굶어 죽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아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생존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그는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할 말을 미리 해 봅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18) 아들은 집을 떠나올 때의 죄가 얼마나 큰지 인정합니다. 아버지에게 지은 죄는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엄청난 죄를 지었으니 지금부터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 여겨 주시도록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19). 아들은 진심으로 뉘우치고 아버지께도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참된 회개를 하려고 했습니다.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드디어 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갑니다(20). 아버지는 멀리서 아들을 보았고 불쌍하게 생각했습니다.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환영했습니다. 이는 공적으로 아들을 받아들이는 표시입니다.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들은 오기 전에 생각했던 대로 말을 합니다(21). 그러나 품꾼들 중 하나로 대해 주십시오.’라는 말은 하지 못합니다.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아버지가 아들이 말하는 도중에 종들에게 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22).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신을 제공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는 아들의 명예가 회복된 것을 상징합니다.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아버지는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즐기자고 말합니다(23).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죽었던 아들이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얻었기 때문입니다(24).

 

<맏아들, 25~32>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맏아들은 일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집 근처에 이른 맏아들은 잔치 소리를 듣고 무슨 소리인지 종에게 묻습니다(25).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종은 당신의 동생이 돌아와서 당신의 아버지가 그를 다시 맞이했고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말합니다(27).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그러자 첫째 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지 않습니다(28). 아버지가 밖으로 나와 첫째 아들에게 말합니다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첫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불만을 토로합니다.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섬겼고 명령을 어긴 적이 없는데도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잡아주지 않았습니다(29).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그런데도 재산을 낭비해버린 둘째 아들이 돌아오니 살진 송아지를 잡았습니다(30).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아버지는 잔치의 정당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째 아들은 항상 아버지와 함께 있고, 아버지의 재산은 모두 그의 것입니다(31).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그러나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아버지가 잃었다가 다시 얻은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합니다(32)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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