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5)

신명기(5)
4월 5일
성경: 신명기 2장 16~37절
맥체인 성경읽기: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룻기 1~4장
<암몬에 대한 지시 사항, 16~25절>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신 2:16)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신 2:17)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신 2:18)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신 2:19)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신 2:20)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신 2:21)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신 2:221)
여호와의 대적들을 공격하기 전에 이스라엘은 또 다른 '형제' 나라, 즉 암몬의 영토를 통과해야 했습니다(16~19절). 암몬은 모압 땅 바로 북쪽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암몬에 이르기 위해 '아르에 있는 모압 지역'을 통과할 수 없었는데 아르가 모압 국경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르는 성읍이 아니라 모압 전체와 동의어로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Eugene H. Merrill, The New American Commentary: Deuteronomy, 106). '너희는 모든 모압 즉 아르의 영토를 지날 것이다.' 암몬은 동일하게 이스라엘 군대에게는 출입 금지였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에게서 받은 소유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조차도 그것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19절). 암몬도 모압과 마찬가지로 한때 르바임족에게 점령당했지만, 모압이 르바임을 '에멤'이라고 부른 반면, 암몬은 '삼숨밈'(20저례)이라는 용어를 선택했습니다. 마침내 암몬은 여호와께서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을 내쫓고 롯의 자손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점에서 모압과 같았습니다(21절). 여호와께서 또한 에서가 그것을 자신의 소유로 상속할 수 있도록 세일에서 호리 사람을 쫓아냈습니다(21절).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신 2:23)
새로운 민족인 아위 사람과 갑돌 사람을 소개합니다. 아위 사람은 갑돌 사람에 의해 쫓겨났습니다. 아위 사람은 역시 르바임족이었습니다. 갑돌 사람의 기원지는 크레타입니다. 갑돌과 크레타는 하나라고 보아야 합니다. 블레셋 사람은 갑돌에서 나왔다고 지적합니다(암 9:7). 블레셋 사람은 갑돌에서 나온 그슬루함의 자손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블레셋 사람이 '갑돌 섬의 남은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렘 47: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신 2:24)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렵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신 2:25)
여행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나가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은 당시 아르논강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르논강은 모압과 북쪽 아모리족 땅 사이에 경계를 이루는 깊은 협곡이었습니다(민 21:13, 참조). 이번에는 지침이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형제'가 아닌 아모리족이 여호와와 그의 백성의 영원한 원수이며 도무지 회개하지 않는 불법 거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조상이 약속으로 받은 가나안 땅에서 아모리족을 제거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 불법으로 점거한 땅을 해방시켜야 하는 것입니다(신2:240. 이것은 '거룩한 전쟁'입니다.
<헤스본 왕 시혼의 패망, 26~37절>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신 2:26)
아르논강을 건너 그데못광야에 도착한 모세는 시혼에게 화친을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혼의 영토를 통과해서 요단강을 안전하게 이르는 대로로 큰 길로만 행할 것이고 돈을 내지 않고 재산이나 양식을 취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26!~29절). 그데못('엘라안')은 아르논에서 북쪽으로 약 13km 떨어져 디본과 맛다나 사이에 난 길이 있었습니다. 아르논강을 건넌 후 명명된 최초의 야영지는 디본갓('디반')입니다. 다음 장소인 맛다나는 디본에서 북동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모세가 32km 떨어진 시혼의 수도 헤스본으로 사절을 보낸 곳은 그데못이었습니다. 시혼이 세력을 잡기 전 헤스본과 남쪽의 모든 지역은 모압의 소유였습니다. 그후 아모리의 시혼이 헤스본을 멸망시켜 그곳을 자신의 수도로 삼고, 모압 국경을 아르논까지 밀어냈습니다(민 21:26~30).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신 2:27)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신 2:28)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신 2:29)
모세가 시혼에게 호소한 근거는 에돔 사람과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이 큰 길로만 행하고 그들이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그들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했기 때문입니다(29절).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신 2:3)
시혼은 납득하지 않았고 자기가 지배하는 영토에 이스라엘이 접근하는 것을 단호하게 금했습니다(30절). 모세는 여호와가 '그의 영을 완악케 하셨고 그의 마음을 굳게 하셨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신 2:31)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신 2:3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신 2:33)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신 2:34)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신 2:35)
시혼에게는 그의 완악한 영과 마음이 몰락의 시작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나는 시혼과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남겨주기 시작했다'(31절)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일어나 여호와를 따라 싸우려는 의지 뿐입니다. 이스라엘은 시혼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군대를 궤멸시키고, 그의 성읍과 마을의 주민을 '헤렘'으로 삼았습니다(즉,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했다, 34절). 오직 가축 등 전리품만 승리한 이스라엘 군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신 2:36)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신 2:37)
시혼과 아모리 사람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승리 범위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까지'(30절)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르논강부터 얍복까지 해당합니다. 아르논은 디본에서 5km 떨어진 아로는계곡의 북쪽 가장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아모리족 영토의 최남단 전초기지였기 때문에 '아로엘로부터...... 까지'라고 한 것입니다. 아모리족 영토의 북쪽 경계는 단순히 길르앗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36절). 이스라엘이 정복할 당시 시혼의 왕국은 약 90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아르논강에서 얍복까지, 그리고 서쪽의 요단강과 사해에서 대략 32~40km 정도 거리에 있는 동쪽의 암몬 왕국까지 뻗어 있습니다.
김일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