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47

마가복음(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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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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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50)

3월 29일 금

성경마가복음 15장 33~47

맥체인 성경읽기가정 (출애굽기 40요한복음 19개인 (잠언 16빌립보서 3)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사사기 1~3

 

<예수님의 죽으심, 33~41>

 

15: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정오에 태양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일식이 시작되어 3시간 동안 어두워졌습니다(눅 23:45, ‘해가 빛을 잃었다’). 이것은 기적적인 어두워짐이자 우주적 표징이었습니다태양이 어두워지는 것은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의 종말론적우주적 차원을 강조합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린 때부터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어둠이 그 사이를 채우고 있습니다.

 

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오후 3시경 예수님은 시편 22편 1절에 기록된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씀을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예수님의 버림받음에 대한 외침은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와 죄인을 하나님과 단절시키는 죄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예수님의 외침은 하나님과의 분리에 대한 심오한 공포를 표현합니다예수님은 자신의 죽으심으로 아버지로부터 단절되셨습니다(신 21:23; 갈 3:13; 고후 5:21, 참조). 버림받았다는 외침은 아버지로부터 실제로 버림받았다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표현했습니다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죄로 인해 죽임을 당하시고 유기의 쓰라림을 경험하셨습니다이 외침은 죄의 대가가 완전히 지불되었다는 확신을 주는 무자비한 진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5: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15: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엘리 엘리라는 외침은 십자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들을 때 엘리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으로 오해했습니다예수님의 외침에 한 군인이 물로 희석된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 갈대나 나뭇가지 끝에 걸어 그의 입에 대었습니다.

 

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예수님은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까지 의식을 유지하셨고죽음을 맞는 순간 목에서 형언할 수 없는 외침이 터져 나왔습니다예수님의 죽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죽게 한 죽음이었습니다.

 

15: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예루살렘 성전에는 두 개의 휘장이 있었습니다바깥 휘장은 성소와 앞마당을 분리했고(출 26:37; 민 2:26), 두 번째 또는 안쪽 휘장은 속죄일에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했습니다성전 휘장이 찢어진 사건은 백성의 지도자들이 메시아를 거부한 일이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것이며 AD 70년의 재앙을 확정 지을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음을 드러내는 표징이었습니다.

 

15: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님을 마주 보고 서 있던 백부장은 처형을 지휘하는 로마 장교였습니다그는 십자가 처형의 각 단계를 정확히 따랐고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의 정상적인 죽음을 죽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백부장이 말한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께서 더 높은 명령에 순종하는 행위로서 굴욕과 죽음을 받아들인 신성한 사람 또는 영웅이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또한그의 고백은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15: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15: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십자가 주변에 있던 여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장사부활의 목격자들입니다그들은 곧 예수님의 부활 이후빈 무덤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장사지냄, 42~47>

 

15: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고대의 사형수의 처형은 그의 굴욕의 마지막 순간이 아니었습니다로마법은 사형수가 죽으면 모든 명예를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심지어 장례의 권리조차도 치안 판사의 법령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십자가 위에 시신을 방치하여 썩게 하거나 새나 동물이 잡아먹게 하는 것은 전혀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매장을 위해 시신을 풀어 주는 것은 치안 판사의 관대함에 달려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용감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묻을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그는 산헤드린의 존경받는 회원이며 이스라엘의 메시아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15: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15: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빌라도는 아리마대 요셉의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빌라도가 사형 감독을 맡은 백부장으로부터 예수님께서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그런 다음 빌라도는 장례를 위해 시신을 풀어 주었습니다.

 

15: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십자가에서 시신을 옮기고세마포를 구입하고실제 장례를 치른 것은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십자가에서 시신을 내린 후 서둘러 매장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15: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실 때 함께 있었던 여인들(42중 두 명은 예수님의 장례를 지켜 보았습니다그들은 증인들이었습니다. 모든 고난을 다 담당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 사랑이 있으므로 우리가 그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피 흘리신 주님의 고난을 통하여 구원 받은 것에 더욱 감사합시다.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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