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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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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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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7)

3월 14일

성경: 마가복음 12장 28~34절 / 제목: 큰 계명에 대한 질문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 (출애굽기 25장, 요한복음 4장) 개인 (잠언 1장, 고린도후서 13장)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마가복음 3~4장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막 11:28)


 큰 계명에 대한 질문은 한 서기관이 던진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막 11:29)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1:30)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1:31)


 예수님의 대답은 작은 계명과 큰 계명을 구분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들어가며 예수님께서 그 서기관의 질문을 율법의 원리에 대한 것으로 이해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에게 율법 전체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전심전력의 반응인 사랑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뜻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께서 쉐마의 첫 구절(신 6:4)로 자신의 대답을 소개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이 하나님의 유일성과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사랑을 베푸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은총에서 비롯된 의무임을 나타냅니다. 반복되는 '모든'으로 정의되는 온전한 헌신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은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따른 사랑의 대상은 온전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큰 계명이 정의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찾고, 그분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그분을 힘껏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결단과 준비입니다.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의 모든 성향을 결정하고 한 사람의 전 인격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두는 사랑은 신성한 아들 됨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반영합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 계명에 대한 질문에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언급하며 답변하시는데, 그 두 계명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전심어린 사랑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 대한 사심 없는 관심으로 표현됩니다. 사심 없는 또는 이타적인 관심이란 하나님에 대한 사랑 자체와 부합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계명에서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인간, 즉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죄인들에게 말하며 이웃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되니이다."(막 11:32)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막 11:33)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막 11:34)


 서기관이 예수님의 말씀에 공감을 표했고 예수님은 그의 성향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호의적임을 인정했다고 기록합니다. 쉐마를 재확인할 때 신성한 이름을 생략하는 것('그는 한 분이시다')은 일반적으로 유대인의 관습이며, 이는 세 번째 계명(출 20:7)에 근거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존경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한정 구절은 신명기 4장 35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서기관의 대답에 나타난 놀라운 특징은 사랑의 이중 계명이 제사보다 우월하다는 선언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읽으면 '사랑'은 속죄의 의미에 있어서 제사보다 우위에 놓이는 사랑의 행위로 표현되는 자비로 이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개념은 예수님께서 확언하신 것, 즉 하나님에 대한 내적 헌신 그 자체를 표현하는 데는 부족합니다. 서기관이 사려 깊게 대답했다는 명시적인 진술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이중 계명에 표현된 요구를 아무 유보 없이 인정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서기관은 하나님 앞에서의 개방적이고 겸손한 태도로 호의적인 성향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꺼이 인정한 것은 그가 종말론적이고 메시아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사람들에게 기꺼이 가져온 분에게 끌리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최고로 섬기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이 없는 삶, 그리고 하나님 때문에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런 삶을 살아갑시다.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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