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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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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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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34)

3월 11일

성경: 마가복음 11장 27~33절 / 제목: 예수님의 권위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 (출애굽기 22장, 요한복음 1장) 개인 (욥기 40장, 고린도후서 10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마태복음 26장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막 11:27)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막 11:28)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기간 동안 성전을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참고, 막 11:11, 15~18, 27; 12:35, 41; 13:1~2; 14:49). 산헤드린의 대표자들이 접근했을 때 예수님은 성전 경내의 여러 현관 중 하나를 걷고 계셨을 것입니다(막 8:31, 막 14:43, 53; 15:1, 참조). 산헤드린을 구성하는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 그룹이 각각 대표를 보냈습니다. 그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추방한 사건이었습니다(막 11:18; 12:12, 37, 참조). 그들은 예수님께서 어떤 권위로 그렇게 행하셨는지, 그것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산헤드린은 예수님께서 공식적인 지위가 없는데 왜 공식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일을 했는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막 11:29)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막 11:30)


 한 질문에 다른 질문으로 답변하는 것은 특히 토론의 맥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랍비들의 관습이었습니다(참고, 막 10:2~3). 여기서 특이한 점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답변을 전적으로 그들의 대답에 의존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요한에 대해 결정한 대로 예수님에 대해서도 결정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를 전적으로 세례 요한의 권위에 걸고 계신 것이며, 요한과의 연대에 대한 주님의 선언은 본질적으로 두 사람 모두가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종말론적 위기에 대한 진술입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자들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적절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전 사역을 특징짓는 백성과 지도자들 사이의 분열(막 11:18; 12:38)에 세례 요한은 이미 자신의 사역을 통해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기하신 대안은 질문의 범위를 한정하여 두 가지 가능한 결론만을 허용합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인가 아니면 사람으로부터인가. 예수님의 반대 질문은 요한의 세례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권위가 하나님의 위엄에 근거하고 있음을 분명히 암시합니다(참고, 막 9:37).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막 11:31)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니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막 11:32)


 예수님의 반문은 대적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의 예언자적 권위를 인정하면 불신앙의 혐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딜레마를 인식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예수님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 조건문은 중간에 끊어졌지만 문맥상 귀결절임이 분명합니다. 즉 만약 그들이 세례 요한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고 단언한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볼 때 스스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분노로 그들에게 등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모두 백성들에게 진정한 선지자로 여겨졌기 때문에 두 경우 모두 당국자들은 백성들을 "두려워" 했습니다(막 11:18, 32; 12:12).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막 11:33)


 그 집단의 대변인들은 무지를 고백하면서 문제를 회피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는 그들이 판단을 유예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신의 반문에 암시된 간접적인 대답을 넘어서는 그들의 심문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사실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하나님의 위임과 권능을 동반한 승인을 전제로 하며, 이 권위의 구체적인 특징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선포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헤드린을 구성한 세 부류 즉,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권위를 의심했습니다. 오늘 나는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내 마음에 드는 일을 위해서 주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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