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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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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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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28~17/ 제목: 서머나 교회와 버가모 교회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열왕기하 22, 히브리서 4) 개인(요엘 1, 시편 140~141)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에스겔 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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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교회, 8~11>

 

서머나(현대의 이즈미르’) 교회를 향한 편지입니다. 이곳은 일곱 도시 중 유일하게 현재에도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그들의 환난을 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다가올 핍박을 미리 경계하며, 죽기까지 신실함을 지키라고 격려하십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2:8)

 

서머나 교회는 핍박 받던 교회였기에, 이 편지를 통차지이신 분(“처음이요 마지막이신 분)으로 부 온다고 묘사되는데, 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신 분이기에, 그들 또한 신실함에는 영생의 상이 뒤따름을 알고 순교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2:9)

 

이 편지는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우주적 교회의 주님이 모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스도는 신실한 자들에게 닥친 압박을 충분히 인식합니다. 환난과 궁핍이 연결되는 것은 이 둘 사이에 긴밀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웠을 것이고 따라서 많은 수가 경제적으로 궁핍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폭도들의 폭력과 약탈의 희생자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궁핍은 물질적인 궁핍에 불과했습니다. 영적으로는 부요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또한 서머나의 유대인들이 믿는 자들을 대적하여 비방하는 것도 아셨습니다. 믿는 자들을 향한 적개심은 유대인들이 로마의 군주들을 위한 밀고자가 되도록 했을 것입니다. 서머나의 유대인들은 사실은 사탄의 회당이었습니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2:10)

 

서머나 교회는 그들이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권면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육체는 죽이나 영혼은 죽일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셨습니다(10:28). 바울은 경건한 자들이 박해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딤후 3:12).

실제로 그들을 핍박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마귀임을 알아야 합니다. 악한 자는 옥에 가두는 것과 환난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서머나의 믿는 자들은 십 일 간의 핍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비록 이 환난이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할지라도 계속해서 신실해야 합니다. 신실함에 대한 상은 생명의 관인데, 다시 말하면 생명 자체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2:11)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명령이 반복됩니다. 이기는 자들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버가모 교회, 12~17>

 

서머나의 북쪽으로부터 난 길은 해안가로 64km 가량 이어지다가 내륙으로 굽어져 북동쪽인 카이쿠스 계곡 위쪽으로 연결됩니다. 에게해에서 약 16km 거리에서 인상적인 수도인 버가모가 세워져 있습니다. 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리스도는 그들이 안디바가 순교했을 때조차도 자신의 이름을 신실하게 붙잡은 것을 칭찬하시지만, 반면에 당시에 만연했던 문화를 수용하라고 부추기던 거짓 교사들이 교회 가운데 활동하도록 내버려 둔 것에 대해서는 책망하십니다.

그들이 이긴다면 메시아적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되겠지만,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들과 싸우실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2:12)

 

버가모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이 아시아 황제 제의의 중심지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버가모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살아있는 통치자(황제)를 경배하는 신전을 건축하는 허가를 받은 곳이었습니다.

버가모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는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이로서 편지하십니다. 총독에게 칼의 권세”, 즉 뜻대로 처벌할 수 있는 힘이 주어져 있다면,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그리스도는 위협 가운데 있는 교회를 향해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궁극적인 권세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 줍니다.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2:13)

 

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극도로 이교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이런 심각한 반대에 직면해서도 교회가 신실한 증인이 된 것을 칭찬하면서 시작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를 아십니다. 즉 그곳은 사탄이 왕으로 좌정한 곳입니다.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입니다. 이 표현은 아시아 황제 숭배의 공식적인 중심지인 버가모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버가모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름에 진실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황제에게 향을 피우고 카이사르가 주님이시다라고 선언하라는 압력에 굴복하여 그들의 믿음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도시에 죽임을 당한 안디바의 일이 있던 시기에서조차도, 그들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안디바는 순교자입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2:14)

 

버가모 교회가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신실함을 지켰다 할지라도, 자신들의 내부에 발람의 가르침에 따르는 몇몇 사람들을 받아들여 주는 잘못을 범했습니다. 발람이 미디안 여인들을 유혹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했습니다. 발람은 믿는 자들이 세속적인 사상들과 더불어 위험한 타협을 하도록 속이는 타락한 교사들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2:15)

 

니골라당은 본질적으로 발람을 따르는 자들과 같은 그룹입니다. 이들은 반율법주의 그룹으로, 스스로 그들이 살고 있는 이교 사회의 종교적이 사회적인 요구를 수용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2:16)

 

버가모 교회가 니골라당의 활동에 무관심한 것은 매우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요한은 자신의 입장을 양보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의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은 심판을 위한 오심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2:17)

 

버가모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감추어진 만나와 흰 돌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돌 위에는 받는 자밖에는 알지 못하는 새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돌은 흰색인데, 이것은 그들의 신앙의 승리를 상징합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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