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 / 레위기 (38)
6월 13일
성경: 레위기 20장 17~27절 / 제목: 반드시 죽여야 할 죄(2)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신명기 18장, 시편 105편) 개인(이사야 45장, 요한계시록 15장)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역대하 15~18장

<죄와 형벌, 17~21절>
17 누구든지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그의 어머니의 딸을 데려다가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들의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자기의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가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18 누구든지 월경 중의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 네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살붙이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들의 죄를 담당하리라
20 누구든지 그의 숙모와 동침하면 그의 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은 그들의 죄를 담당하여 자식이 없이 죽으리라
21 누구든지 그의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살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의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규례와 법도를 지켜 거룩하라, 22~25절>
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땅이 토하지 않으리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 ‘이 모든 일’. 레위기 20장 22~23절은 레위기 18장을 그대로 요약합니다. 레위기 20장은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시는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에 초점이 있습니다.
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0장 24절 이하의 내용은 레위기 18장에 없는 새로운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24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내용을 다시금 확인시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분명히 약속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원래 이방 족속들이 살던 땅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 땅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이스라엘에 이렇게 땅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가리켜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선언합니다. 이 선언의 핵심은 ‘구별’입니다. 이에 따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땅을 약속하신 까닭은 천하 만민과 구별된 삶에 있습니다.
“나는…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는 성결 법전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인데, 이 표현이 의미하는 바는 레위기 20장 24절에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선언의 핵심은 ‘구별’입니다. 이에 따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땅을 약속하신 까닭은 천하 만민과 구별된 삶에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스라엘은 땅과 자손을 위해 부름 받지 않았습니다. 땅과 자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신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그들에게 주어진 수단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불의를 행하는 이방 백성들과 구별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의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방인을 포함한 만민과 이스라엘이 구별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구별된 거룩한 백성들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너희”[히. ‘앗템’]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네가”[히. ‘아니’]에 해당하는 각각의 히브리어 인칭 대명사를 적어 두어 강조했으므로 이를 ‘바로 너희가’와 ‘바로 내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분명히 약속하셨음을 강조합니다.
25 너희는 짐승이 정하고 부정함과 새가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것들로 너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
25절은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대한 규례를 언급합니다. 세상에 모든 짐승이 존재하지만, 오직 이스라엘은 그 가운데 정한 짐승들만 먹도록 구별되었습니다.
<다른 섬기는 이들: 무당, 26~27절>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26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을 불러내신 여호와께 대해 거룩한 백성, 여호와께 구별된 백성이 되는 것이 이스라엘의 사명이며 또한 존재 의의입니다.
27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