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8 09:17

스가랴(8)

조회 수 4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가랴 (8)

성경: 스가랴 71~14/ 제목: 여호와께서 금식보다 청종을 원하신다

<맥체인 성경 읽기(418)>: 가정(레위기 22, 시편 28, 29) 개인(전도서 5, 디모데후서 1)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요한복음 1~3

 2304073.jpg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는 벧엘 사람들, 1~4>

 

1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다리오 왕 4년 아홉째 달 기슬래월 4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했습니다(1).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냈습니다. “사라셀레겜멜렉은 앗수르 식 이름입니다. 벧엘 사람이 그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했습니다.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기 위해 문의한 대상은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입니다. 내용은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하는 것입니다.

오월에 울며 금식하는 관행은 예루살렘 함락과 연관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포로기 동안 이것이 관습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벧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있는지 물었고, 이와 연관해 종래에 해오던 방식(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는 것)을 계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은 그들이 문의한 내용에 대해 스가랴를 통해 대답하십니다.

 

<5월과 7월의 금식, 5~7>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면서 그에 맞는 방법을 문의한 것은 벧엘에서 온 사람들이지만 여호와의 대답은 스가랴를 통해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선포됩니다.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이들의 금식과 애통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관행에 대해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라고 물으십니다. 너희가 그토록 금식하는 것혹은 너희가 정녕 금식하는 것정도로 풀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백성들이 정말로 금식을 그것도 꽤 오랜 기간 열심히 해왔음을 보여 줍니다.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파괴되었기에 이러한 금식은 포로 기간 동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제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하나님이 원하신 금식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금식하는 것, 그리고 먹고 마시는 것도 너희를 위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하십니다. 신앙인들은 모든 일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핑계댑니다.

 

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앞에서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는 수단으로 금식이 언급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옛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셨을 때를 풀이하는 설명이 길게 제시됩니다. “사면 성읍은 예루살렘을 둘러싼 사방 인근의 성읍들을 가리킵니다. “남방은 유다 산지 남쪽 지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이 이런 지역에 평안하고 안락하게 거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스가랴서는 옛 선지자들의 외침과 현재 스가랴의 사역을 연결시키며 이 둘을 같은 맥락에 놓습니다.

 

<사로잡혀 가는 까닭, 8~14>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이 표현은 예언자 선포의 전형적인 어구(語句)입니다.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로 번역된 표현에는 재판하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동사(‘샤파트’)와 이 동사에서 파생한 명사인 미슈파트가 동족 목적어로 사용되었습니다.

미슈파트의 의미 영역이 넓지만, 기본적으로 재판, 그리고 재판에서 내려진 판결 그로 인해 달성된 가치로서의 정의를 들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재판장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재판은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분의 행하심을 따라 그분이 내리신 재판의 완결, 즉 그분의 말씀을 따라 이루어집니다. “진실한 재판혹은 진리의 재판은 구약 전체에서 줄기차게 말하는 올바른 재판입니다.

또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진리와 정의이기에(111:7, 참조), 하나님은 진리와 정의를 행하는 자를 찾으십니다(4:2, 5:1~2, 참조).

 

인애와 짝을 이루는 긍휼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그 태에서 난 자녀를 향해 품는 마음 혹은 같은 배에서 난 형제들이 서로에 대해 품는 마음이 바로 긍휼입니다.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과부와 고아, 나그네는 구약에서 가장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의지할 것이 없고 보호해 줄 이가 없기에, 하나님이 이들의 보호자가 되시며 이들을 붙드십니다(146:9, 참조). 하나님의 백성은 과부와 고아,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돌보아 주어야 했습니다.

또 상대에게 분한 일을 당했을 때뿐 아니라, 그렇지 않을 때도 서로에 대해 못된 꾀를 마음에 품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형제와 이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나누어야 할 대상이지, 악을 꾀하고 못된 것을 궁리해서 해롭게 할 대상이 아닙니다.

 

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했습니다.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여 그들이 행한 세 번째는 마음을 굳게 하는 것입니다. 그 굳은 정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 금강석입니다. 금강석은 단단함과 견고함이 특징입니다. 유다의 죄가 금강석과 같다고 합니다. 금강석보다 굳은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 말씀이 결코 마음에 새겨지지 않을 것임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이 듣기 싫어했던 것은 율법(. ‘토라’)과 말(. ‘데바림’)입니다. “율법은 모세오경으로 대표되는 규례와 법도를 가리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예언자들을 통해 전한것입니다. 말씀들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옛 예언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신 것입니다.

율법말씀들은 하나님이 일찍부터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전부를 나타냅니다. 신약성경에서 구약성경을 가리켜 표현할 때 율법과 선지자”, 혹은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이라고 표현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들에 귀를 닫아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나와 그들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이 부르셨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지게 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기도하였지만(하나님을 불렀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듣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임한 가장 큰 진노는 하나님이 더 이상 이스라엘의 기도를 듣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외면 당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신 하나님은 더 나아가 그들을 흩어 버리십니다. ‘바람으로 불어 흩어 버리다를 뜻하는 히브리어 동사 사아르는 하나님의 심판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들어서 악한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거역하자 그들을 알지 못하던 열방 가운데 흩어 버리셨습니다. 그들의 죄가 이런 결과를 낳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해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약속의 땅에서 몰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몰아내시니 이 땅은 황폐하게 되어서 오고 가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14절의 마지막 문장은 누가 이 땅을 황폐하게 했는지 알려줍니다. “그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이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 스가랴(13) 주인장 2023.04.24 484
208 스가랴(12) 주인장 2023.04.22 527
207 스가랴(11) 주인장 2023.04.21 528
206 스가랴(10) 주인장 2023.04.20 493
205 스가랴(9) 주인장 2023.04.19 528
» 스가랴(8) 주인장 2023.04.18 483
203 스가랴(7) 주인장 2023.04.17 521
202 스가랴(6) 주인장 2023.04.15 521
201 스가랴(5) 주인장 2023.04.14 525
200 스가랴(4) 주인장 2023.04.13 493
199 스가랴(3) 주인장 2023.04.12 491
198 스가랴(2) 주인장 2023.04.11 533
197 스가랴(1) 주인장 2023.04.10 476
196 누가복음(79) 주인장 2023.04.08 470
195 누가복음(78) 주인장 2023.04.08 515
194 누가복음(77) 주인장 2023.04.07 468
193 누가복음(76) 주인장 2023.04.06 486
192 누가복음(75) 주인장 2023.04.05 485
191 누가복음(74) 주인장 2023.04.04 477
190 누가복음(73) 주인장 2023.04.03 495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