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8 00:36

누가복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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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6)

성경: 누가복음 1025~42/ 제목: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맥체인 성경 읽기(218): 가정(출애굽기 1, 누가복음 4) 개인(욥기 18, 고린도전서 5)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민수기 30~32

 <율법 교사의 질문, 17~20>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한 율법교사가 나섰습니다(25). 율법교사는 영생 곧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율법교사는 영생의 길을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시험할 목적으로 질문합니다. 율법교사의 질문은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다시 질문하심으로, 그의 위선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은 대답을 하지 않고 율법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히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너는 율법학자이니 율법이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지 네가 대답해 보라는 취지로 물으신 것입니다.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율법교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율법을 요약합니다(27). 이것은 신명기 65절과 레위기 199절에 근거합니다. 율법교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율법은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27). 율법은 사람이 평생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 것을 요구합니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율법교사의 대답을 인정하고 이를 실천하면 살 것이라고 반응하십니다(28). ‘이것을 행하면 살게 된다는 것은 레위기 185절의 인용입니다.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율법을 행하는 것은 처음부터 영생을 얻는 방편이 아닙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약속한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서 누리게 될 복된 삶을 약속하십니다.

 

<참된 이웃, 29~37>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율법교사는 자기가 얼마나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과시하고 싶어 합니다. 자기의 의로움을 입증하려고 또다시 질문합니다(29). 이번에는 누가 자신의 이웃인지 질문합니다(29). 그러나 이번에도 예수님은 율법교사 다시 질문하십니다.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예수님은 율법교사의 오만과 위선을 드러내시려고 질문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고지대의 예루살렘에서 저지대의 여리고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은 늘 강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강도 떼를 만났습니다. 강도는 옷을 벗기고 구타하고 그리고 그를 버려두고 가 버렸습니다.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때마침 제사장이 예루살렘에서 성전 임무를 마치고 여리고로 가던 중에 강도 만난 사람을 보았습니다. 제사장은 강도 만난 사람을 피해 지나가버렸습니다.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한 레위인도 현장을 보았습니다. 그도 피해 지나가버렸습니다. 유대인 중 참 유대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임무를 맡은 두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외면했습니다. 그들은 이웃 사랑의 의무를 회피했습니다.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현장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자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이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강도 만난 사람을 외면한 제사장과 레위인과는 달리 이웃으로 대접받지 못한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오히려 사마리아 사람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리고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짐승에 태워 주막에 데리고 가서 돌봐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다음 날 여관 주인에게 데나리온 두 개를 주며 나머지 비용은 돌아올 때 갚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예수님은 비유를 마치시고 율법교사에게 질문했습니다.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36)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율법교사는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가서 똑같이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37).

율법교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있음을 과시하려고 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위선만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율법교사는 율법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이웃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경건만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도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비유는 좋은 이웃이 누구인지 말씀해 줍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한 마을에 들어갔습니다(38). 마르다가 자기 집으로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에게는 마리아라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집에 들어오신 순간부터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39).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매우 분주했습니다(40). 마르다는 마리아가 이기적이고 또한 옳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마르다는 자기 생각에 예수님도 동의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르다는 주님께 마리아가 자기 일을 도우라고 명령하기를 원했습니다.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의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의 이름을 두 번 부르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언하셨습니다. 많은 일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르다에게 한 가지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41).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는 여러 음식을 준비하지 말고 한 가지 음식만 준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르다가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42),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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