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
성경: 다니엘 5장 17~31절 / 제목: 교만한 사람의 최후
맥체인 성경 읽기(12월 2일): 가정(역대햐 1장, 요한일서 1장) 개인(미가 7장, 누가복음 16장) / 날샘 성경 읽기: 고린도후서 6~10장

<바벨론 왕 벨사살의 심판 이유, 17~28절>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다니엘은 왕에게 예물은 왕이 가지고, 또 다른 사람에게 벼슬자리를 주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의 말은 벨사살 왕이 예물과 벼슬을 주는 권세를 더 누릴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벨사살 왕이 볼 때 다니엘은 유다 출신의 포로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다니엘과 함께하심으로 놀라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어서 전합니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업적에 대해서 말합니다. 느부갓네살의 업적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었습니다.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허락한 권세는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그가 “임의로” 행했습니다. 그것은 교만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모든 사람으로 그 앞에 떨며 두려워하게 했고, 죽이고, 또는 살리고, 높이고 낮추는 일을 임의대로 했습니다. 이것이 교만한 것입니다. 정의로 행하지 않았다는 뜻도 포함된 것입니다. 마음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은 전에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정신 이상 증세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 느부갓네살의 권세와 영광을 빼앗아 가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는 권세를 빼앗았다가 도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 벨사살에게서는 빼앗지 않고 곧바로 심판으로 가게 하십니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벨사살에게 멸망을 선고합니다. 그날 밤에 왕도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 나라도 멸망합니다.
멸망의 이유는, 조상의 잘못을 보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벨사살은 아버지 느부갓네살을 보고 겸손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벨사살은 여전히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했습니다.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또 멸망의 이유는, 벨사살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벨사살이 성전의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각종 우상들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악을 행했습니다. 벨사살은 자기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악한 행동을 했고 하나님께 돌려야 할 마땅한 영광을 돌리지 않음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이러므로”라는 말은, 앞의 이유로 손가락의 글이 기록된 것입니다. 이런 죄악을 행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글을 쓰게 해서 심판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은, 아랍어로 ‘세어보고 세어보고 달아보매 부족하여 조각을 내버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죄악을 살펴보신 결과, 더 이상 그 죄의 무게로 볼 때 심판을 연기할 수 없는 때까 이르게 되었기에 바벨론을 멸망시켜 다른 나라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입니다.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메네”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날을 세어보시고 정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벨사살의 교만으로 인해서 그와 그의 제국에게 주어진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데겔”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무게를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보신다는 뜻입니다. 벨사살은 한참 부족했습니다. 의와 겸손의 무게는 부족한데 교만의 무게는 매우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연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베레스”는 빼앗아 나누어 준다는 뜻입니다. 바벨론의 시대가 가고 신흥 강국 매대-바사 제국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후에 바사(페르시아)가 또 강국이 됩니다.
<말씀대로 이뤄짐, 29~31절>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벨사살이 멸망을 예언한 다니엘을 약속대로 자주색 옷을 입게 하고, 금 사슬을 목에 걸게 하고, 조서를 내려 바벨론 나라의 셋째 통치자가 되게 했습니다.
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술자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을 때가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벨사살이 죽임이 당했다’라고 합니다. 몇 시간 뒤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ㅐㅇ사
다리오가 등장합니다. 그는 메대 사람입니다. 고레스가 등장하기 전, 잠시 다리오가 나타납니다. 바벨론과 바사(페르시아) 중간에 매대-바사 제국이 있습니다. 다리오가 통치한 나라입니다. 잠시 동안 권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나라의 일어섬과 멸망을 허락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닌다. 우리 인생의 기초가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세우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