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관찰
(1) 세례 요한이 유대광야에서 선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마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세례 요한이 등장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바로 전에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눅 3:23 참조). 요한은 “세례 베푸는 자”로 알려졌습니다. 유대 광야는 오아시스가 거의 없는 황량한 벌판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 곳에서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요한이 전파한 내용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웠다는 선포는 예언의 완전한 성취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구원과 심판을 수반합니다. 요한은 임박한 심판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그 길을 고치라고 촉구합니다. 요한은 “회개”를 촉구한 것입니다.
(2)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촉구한 것은 무엇입니까?
마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마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요한이 세례 베푸는 곳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서로 견원지간이긴 하지만(행 23:8), 이곳에서 함께 언급됩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국가적, 종교적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요한이 하나님의 도래를 선포하자, 그들도 요한의 선포에 매료되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회개하지 않으면서도 다가올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요한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을 맹렬히 공격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막연한 죄 고백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열매를 맺어야 했습니다. 그 열매는 “회개에 합당한 것”이어야 했습니다. 회개는 내적인 변화, 즉 마음의 변화이지만 그것은 본인의 외적인 삶 가운데 표출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마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자기들의 조상이라는 사실에서 안전을 찾았습니다. 요한은 이것 하나에만 그들의 소망을 두고 있는 자들의 기만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들을 사용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는 요한의 선언은 아브라함의 혈통인 유대인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선언이 아니라, 단지 아브라함의 육신적 후손이라는 것만 자랑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연구와 묵상
요한은 왜 회개를 촉구하며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선포합니까?
마3: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절에서 요한은 즉각적인 회개와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는 것의 필요를 강조했습니다.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게 될 것입니다. 8절에서 “좋은 열매”는 진정한 회개와 그에 상응하는 삶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언급한 심판은 선지자들이 거듭 선포했던 대심판, 즉 여호와의 큰 날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2절에서 요한은 계속해서 심판을 말합니다. 오실 분은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키질하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키”(winnowing fork)는 낟알을 바람에 날려 쭉정이와 알곡을 분리할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알곡은 키 위에 떨어지지만 쭉정이와 짚은 약간 멀리 날려갑니다. 이렇게 알곡과 쭉정이는 분리됩니다. 농부는 알곡은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태우게 될 것입니다. 요한은 뒤에 오실 분이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3. 느낀 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회개를 통해 주님의 길을 준비해야 함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4. 결단과 적용
1. 아직 내 안에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2.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회개하지 못한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날마다 솟는 샘물
세례 요한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등장한 선지자입니다. 엘리야와 흡사한 옷차림을 했던 세례 요한처럼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참고, 왕하 1:8). 요한은 자신이 사명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회개를 전하는 것임을 알고, 당시 가장 의롭다고 여겨졌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책망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율법에 능통했으며, 혈통적으로도 아브라함의 후손이었기에, 자신들만이 하나님 앞에서 선하다는 교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에 요한은 그들이 이방인들에게나 해당한다고 생각했던 “임박한 진노”(7절)와 “나무뿌리의 도끼(10절)”가, 실상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가장 가까이 왔다고 경고합니다. 이처럼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려면, 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돌이키는 고백과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혹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처럼 회개는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속히 벗어나기 바랍니다. 깨닫는 자만이 죄에서 벗어나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선택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