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4)

신명기(4)
4월 4일
성경: 신명기 2장 1~15절 / 제목: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압으로 가는 여정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 (레위기 7장, 시편 7, 8편) 개인 (잠언 22장, 데살로니가전서 1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사사기 19~21장
<에돔에 대한 지시 사항, 1~9절>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신 2:1)
마침내 38년이 흐른 후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가 오래전에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신 1:40)라고 명령하신 것을 이행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신 2:2)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신 2:3)
여행 목적은 에돔을 서쪽, 남쪽, 동쪽으로 우회하여 결국 에돔 북쪽의 가나안에 도달하는 데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산에서 엘랏까지는 직선거리로 160km가 훨씬 넘고, 이스라엘이 남쪽으로 향하기 전에 호르 동쪽의 아라바 계곡으로 이동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신 2:8). 호르에서 모압평야로 이어지는 직선 경로가 에돔 땅을 가로지르는 것입니다. 호르에서 엘랏만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2주는 잡아야 합니다.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신 2:4)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셨음이라."(신 2:5)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신 2: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신 2:7)
모세는 백성에게 곧 에돔의 국경을 넘을 것이지만,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도발을 하거나 에돔 땅 한 자락도 얻으려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4~5절). 이것은 여호와께서 직접 그들에게 내린 명령이었습니다.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에돔이 요구하는 대로 돈을 주고 사야 했습니다(6절). 에돔을 후대하는 것은 이삭이 에서를 축복한 것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에서는 그 후 세일산 주민을 쫓아내고 거기에 에돔을 세웠습니다(창 27:39~40).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12절)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에돔을 환대하는 이유는 여호와가 사십 년 동안의 광야 거주와 방랑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보살펴 주셨고, 광야 체류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 된 지금도 그럴 수 있으며, 또 기꺼이 그러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7절).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신 2:8)
모세는 자기와 자기 백성이 엘랏과 에시온 게벨에서 아바라 길(신 2:1의 '홍해 길')을 버리고, 모압을 알렛만과 연결시키고 남쪽으로 향하는 에돔 동쪽 광야 길을 택함으로써 형제 나라인 에돔을 우회했다고 말합니다(8절). 엘랏은 역사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에돔 사람의 수중에 들어갔다가, 후에는 이스라엘 사람과 유다 사람의 수중에 들어간 홍해의 항구였습니다. 에시온 게벨은 엘랏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왕상 9:26). 그곳은 솔로몬의 주요 항구로 그는 이 항구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무역을 하였습니다(왕상 22:48).
<모압에 대한 지시 사항, 9~15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신 2:9)
에돔에 대한 지침은 모압에도 적용됩니다. 여호와가 모압 자손에게 준 땅은 불가침이어서 그들의 허락이 없으면 이스라엘은 그 땅을 무단으로 침범할 수 없습니다. 이 영역을 '아르'(9절)라고 지칭합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에게 '형제' 나라로 그 나라를 세운 자들의 뿌리는 족장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신 2:10)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신 2:11)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신 2:12)
모압은 원래 아낙 자손과 마찬가지로 르바임 족과 관련된 거인 종족 에밈 사람이 살고 있던 곳입니다(10~11절). 신명기에 에밈 사람과 아낙 자손(신 1:28, 참조)은 구약에 나오는 르바임 사람과 동일시됩니다. 르바임족에 대한 정보는 신명기에서 나옵니다. 모세는 계속해서 세일 고원 지대의 원래 정착민을 호리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세일이 호리족(20절)이며 그의 후손들이 호리족의 족장이라고 말하는 창세기 36장과 일치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보편적 주권과 나라에 대한 그의 영토 관할권 배분을 분명히 증언하지만, 특히 이스라엘의 형제 나라에 대한 할당과 관련하여 명확하게 언급합니다. 에서와 에돔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 등 여러 민족을 약속의 땅에서 내쫓을 권리가 있었던 것처럼 세일에서 호리 사람을 쫓아낼 권리가 있었습니다.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라가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신 2:13)
괄호 안의 설명이 끝나자, 성경은 8절에서 중단했던 여정, 즉 '모압 광야 길'을 따른 여정에 대해서 말합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신 2:14)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신 2:15)
여행기는 한 번 더 잠시 중단됩니다. 이번에는 가데스 바네아 체류의 시작에서 세렛을 건너기까지 38년이 흘렀다는 것과 반역한 군인 세대가 모두 죽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군인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1) 그것은 광야 체류 시대 전체를 종식시키고, (2) 트란스요르단과 가나안 둘 다 임박한 이스라엘의 승리는 여호와에게 돌려져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핵심 군사력이 사라진 지금,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능력이 아닌 여호와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일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