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13)

by 주인장 posted Nov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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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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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91~12/ 제목: 다섯째 나팔(첫째 화): 황충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상 23, 베드로전서 4) 개인(미가 2, 누가복음 11)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디모데전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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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심판에서 사람들은 자연 세계에 임하는 심판으로 인해 단지 불편해졌을 뿐이지만, 이제는 지하 세계로부터 올라오는 괴로움을 직접 당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화(8:1~12)는 황충 떼의 등장입니다. 이들은 무저갱에서부터 나와 온 땅을 덮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모든 자들을 괴롭힙니다. 그 고통과 괴로움이 너무 커서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지만 죽음이 그들을 피합니다.

 

<다섯째 나팔, 1~6>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요한은 하늘로부터 땅으로 막 떨어진 별을 보았습니다. 요한계시록 810절에서 하늘에서 떨어져 물을 오염시킨 별은 뜨거운 액체 덩어리입니다. 그러나 이 별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가 열쇠를 받고(1), 또 그 열쇠로 무저갱의 갱도를 열기 때문입니다(2).

별로 상징되는 인물의 정체는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습니다. “떨어진이라는 신학적 구절을 신학적 의미로 해석하여 별을 타락한 천사로 봅니다. 그의 역할은 자신의 외침으로 인해 재앙이 시작되는 다섯째 천사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9:2)

 

그 천사가 받은 열쇠가 무저갱이라고 불리는 지하 공간으로 연결되는 갱도를 엽니다. 그 갱도가 열리자 큰 연기구름이 올라옵니다. 그 연기로부터 무저갱에 갇혀 있던 악한 영들이 올라옵니다. 이들의 임무는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자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9:3)

 

자욱하게 올라오는 연기로부터 황충처럼 생긴 생명체의 거대한 떼가 올라옵니다. 구약에서 메뚜기는 멸망의 전조로 해석됩니다(1:15; 2:1, 11). 또 메뚜기는 멸망의 상징입니다. 연기 구름은 황충이 아니지만, 황충이 그 연기로부터 나옵니다.

그 황충 떼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히는 전갈 같은 힘을 부여 받습니다. 독성이 있는 그들의 공격은 사람들을 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죽기를 간구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줍니다(5~6).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9:4)

 

황충 떼는 땅의 식물들은 해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만 해하도록 명령 받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정확히 인침을 받았기에, 즉 그들이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9:5)

 

황충 떼의 임무는 악한 자들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주려 합니다. 그들의 고통 기간은 다섯 달로 제한됩니다.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9:6)

 

선지자로서 말하는 요한은, 그 때에 사람들이 죽어서라도 그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갈구하겠지만, 죽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황충의 모습, 7~12>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9:7)

 

우리는 황충 떼의 기원과 임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제 요한은 황충에 대한 묘사를 시작합니다. 긴 머리가 있으며, 말을 닮았고, 날아다니며, 전갈의 꼬리를 가지고 있고, 사자의 이빨로 엉망이 되어 버린 인간의 얼굴에 금관을 썼습니다. 이 황충은 전쟁을 준비하는 말들과 같다고 합니다.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9:8)

 

황충은 길게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을 벌리자 사자의 이빨이 드러났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털은 그들이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엄청난 속도를 강조해 줍니다.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9:9)

 

황충은 철 호심경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이것은 황충의 역한 부위를 찾아 역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음을 알려 줍니다. 비늘 모양으로 된 황충의 표피는 갑옷을 닮았습니다. 이 갑옷 같은 표피는 황충이 날쌔게 달려올 때에 큰 마병과 전차들이 전쟁으로 돌진하는 것 같은 소리를 냈습니다.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9:10)

 

요한은 다시 한번 황충이 전갈 같은 꼬리가 있으며, 또 다섯 달 동안 고통을 가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황충의 무시무시한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파괴하는 힘입니다.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9:11)

 

밀려오는 황충 군대의 왕은 무저갱의 천사입니다. 무저갱의 왕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입니다. 아바돈은 멸망이나 멸망의 자리를 가리킵니다.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9:12)

 

황충 떼가 풀려나온 것으로 인해 이 재앙이 어느 정도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요한은 이제 단지 첫째 화가 지나갔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둘이 더 올 것입니다.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