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6)
11월 18일
성경: 로마서 8장 28~39절 / 제목: 확고 부동한 하나님의 사랑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역대상 11, 12장, 히브리서 13장) 개인(아모스 7장, 누가복음 2장)
복있는 사람 성경읽기: 갈라디아서 1~3장

현재 우리는 고난과 탄식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광에 대한 소망으로 고난과 탄식 가운데서 견딥니다. 지금까지는 단지 ‘소망’일 뿐입니다. 아직 보이지 않고 실현되지 않았으며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하나님의 확고한 사랑에 견고하게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영원토록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영원토록 변치 않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토록 불변하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확신, 28~30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우리가 아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다섯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선을 이루기 위하여 역사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모든 것에서 우리의 선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넷째, 하나님은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선을 이루십니다. 다섯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또한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의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다섯 단계를 말씀합니다. 각각의 단계는 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입니다. 첫째,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미리 알다’는 말은 어떤 것을 사전에, 곧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예정의 기초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둘째,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 혹은 미리 사랑하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29절)
‘미리 정하셨으니’라는 동사는 ‘사전에 결정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결정 이전에 하나님의 결정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위해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뜻에 따라 믿기로 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하셨습니다.
셋째,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셨다’고 말합니다(30절 상).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그 분의 영원하신 예정은 역사적으로 적용됩니다.
넷째,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30절 중). 하나님의 유효한 부르심은 그것을 듣는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도록 해주며, 믿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다섯째,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30절 하). 바울은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면 그의 영광에도 참여할 것이며(롬 8:17), 피조물도 언젠가 하나님 자녀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롬 8:21) 약속합니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 31~36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이 질문들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려면, 왜 각각의 질문들이 대답을 허용하지 않은 채로 있는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절 하)
믿지 않고 핍박하는 세상은 우리를 대적합니다. 사망은 여전히 원수로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멸망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38절에 언급된 모든 정사와 어둠의 권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 육신은 연합하여 우리를 대적합니다.
하지만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셨고, 의롭다 하셨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코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 우리 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32절)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자기 아들을 주신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한편으로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셨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자기 아들이라고 하는 최고의 그리고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는데, ‘어떻게 그 분이 다른 모든 선물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주심으로써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관대하게 주실 것이라는 보증입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롬 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33절)
우리의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의롭다 하셨기 때문에 어떠한 기소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변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며,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정죄 받을 수 없습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34절)
때로는 우리 자신의 ‘마음’이 우리를 정죄합니다. 또한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 우리의 비방자들, 우리의 원수들도 우리를 정죄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정죄는 모두 실패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정죄에서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35절 상).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것인가 하고 물으며, 대답할 자가 있는지 둘러 봅니다. 바울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사랑 사이에 놓일 만한 역경과 적(enemy)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환난’, ‘곤고’, ‘핍박’은 불경건하고 적대적인 세상에 의해 야기되는 압력과 재난을 나타냅니다. ‘기근이나 적신’ 곧 적절한 음식과 의복이 부족한 것에 대해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에게는 그 필요한 음식과 의복이 주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위험이나 칼’은 죽음의 위협을 가리킵니다. 기꺼이 순교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신실함의 최종적인 시험입니다.
일곱 가지 역경은 실제적인 고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불행과 상실이 그리스도의 백성을 그 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8:36)
<하나님의 사랑, 37~39절>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롬 8:38)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