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 / 잠언(8)
9월 9일
성경: 잠언 18장 18~24절 / 제목: 갈등과 다툼에 대한 지혜의 말씀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사무엘하 3장, 고린도전서 14장) 개인(에스겔 12장, 시편 51편)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전도서 10~12장

<지혜로운 사람, 18~19절>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 18:18) 힘 있는 자들끼리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에 있어서 제비뽑기는 고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제사장이 우림과 둠밈을 사용했습니다(출 28:30). 그리하면 힘 있는 소송 당사자들끼리의 분쟁을 해결하는데 불공정의 시비는 사라집니다.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잠 18:19) 형제 사이에 다툼이 벌어져 분노가 발생하면, 그 분노는 문빗장으로 걸어 잠근 성읍보다 더 강하게 마음을 닫는다는 의미입니다.
형제는 마음의 분노를 문빗장으로 걸어 잠그고 어느 누구도 들어올 수 없도록 합니다. 가까운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면 화해하기가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형제 사이에 이러한 문제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잠 18:20) 사람은 말에서 자신의 성취감을 맛봅니다. ‘입에서 나오는 열매’는 말로 인하여 얻게 되는 유용한 결과로 만족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로 인한 지나친 만족감에 대한 경고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이루어지거나 결과를 얻게 되더라도 그것에 지나치게 만족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지혜자의 말의 힘을 잘 알고 그것을 함부로 쓰기보다는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친구, 20~24절>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말 한마디가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이어질 반대로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혀를 사랑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는 말하기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혀의 열매는 항상 달콤한 것이 아닙니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 18:22) 아내란 남편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아내와의 관계가 순조로워야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됩니다.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잠 18:23) ‘가난한 자가 부자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간청했지만, 부자는 그 도움 요청에 차갑게 반응한다’입니다. 부자가 가난한 자의 요구를 묵살하는 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입니다.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 18:24) 친구도 경우에 따라 해가 될 수 있고, 형제보다 더 친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가 해가 되는 경우는 너무 많은 친구를 두었을 때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친구와 보내다 보면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없습니다. 참된 친구는 사귐의 정도가 깊고 친밀하여 친형제보다 더 친밀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