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16)

by 주인장 posted May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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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사람 / 레위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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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레위기 108~20/ 제목: 회막(성막)에서의 제사장 규례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민수기 27, 시편 70~71) 개인(이사야 17~18, 베드로전서 5)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열왕기상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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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이 회막에 들어갈 때의 규례, 8~11>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108절은 레위기 전체에서 유일하게 모세를 거치지 않고 아론에게 직접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는 것과 연관된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신 말씀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우연이 아님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제사장들이 회막(성막)에서 봉사할 때 그들은 결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죽습니다. 이는 이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입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성소에서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포도주나 독주를 마셨고, 그로 인해 분별이 흐려져서 여호와께 드릴 불에 대해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10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물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되

 

모세가 아론과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제사장이 먹어야 할 내용에 대해 말합니다.

 

11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속죄 제물의 처리, 12~15>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레위기 10장 대부분은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해 말씀합니다. 제사장들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처지에 있음을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직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12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물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되

 

소제물 가운데 남은 것은 제사장이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며 반드시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거룩한 곳은 레위기 10장에서 제단 곁이라고 규정합니다(10;12~13).

 

13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소제, 속죄제, 속건제와 같은 지극히 거룩한 제사의 경우에는 제사장의 아들 곧 제사장만이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18:9~10).

 

14 흔든 가슴과 들어올린 뒷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너와 함께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제사장의 몫이 되는 것은 화목제에서도 발생합니다. 요제의 가슴과 거제의 뒷다리입니다. 이것들은 제사장 집의 정결한 자마다먹을 수 있었습니다(18:11). 레위기 10장은 제사장과 그의 자녀가 함께 제사장에게 주어진 화목제의 소득을 정결한 곳에서 먹으라고 규정합니다.

 

15 그 들어올린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물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너와 네 자손의 영원한 소득이니라

 

<아론의 대답, 16~20>

 

16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속죄제의 경우 피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제사장들이 먹을 수도 있고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사장 자신의 속죄제와 피가 성소 안까지 들어간 속죄제 제물은 진영 바깥에서 모두 태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속죄제의 경우 제사장이 그 고기를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17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제사장이 속죄 제물을 먹음으로써 회중의 죄를 담당합니다(10:17). 이 부분은 제사장의 고기 섭취가 백성의 죄를 제거한다고 보게 합니다(김경열, 드라마 레위기, 205~211). 레위기 1017절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제사장의 고기 섭취가 속죄제 제사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고기를 먹는 행위는 속죄제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18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모세가 발견한 것은 속죄제 염소의 고기 전체가 이미 번제단에서 불살라져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모세는 아론의 아들들에게 화를 내며 어찌 된 영문인지 물었습니다.

 

19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모세가 질문한 것에 대해 아론이 대답합니다. 아론은 나답과 아비후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렸음에도 다른 불을 가져옴으로 죽었는데, 속죄제 제물 처리대로 제사장인 자신이 그 제물을 먹는 것을 여호와께서 좋게 여기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속죄제에서 제사장에게 몫이 주어지고 이를 먹는 것도 속죄제를 완성하는 본질적인 과정이지만, 그 제사를 함께 수행했던 제사장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소홀히 여겨 곧바로 죽었고 아론으로서는 그 고기를 먹는 것이 주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아론은 원칙대로 행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20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모세는 아론의 대답을 좋게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선 인간의 두려움과 조심스러움을 보여 줍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