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10)

by 주인장 posted May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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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사람 / 레위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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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레위기 71~21/ 제목: 속건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규례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민수기 20, 시편 58, 59) 개인(이사야 98~104, 야고보서 3)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사무엘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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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1~10>

 

속건제 제사 절차와 제물의 처리는 레위기 71~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동물 제사들과는 달리 속건제의 경우에는 제물에 안수하는 절차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이 제물을 잡는 주체를 복수형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제사장에 의한 도살을 가리킵니다. 속죄제 처리에 대한 제사장 규례에서는 제물을 잡는 주체를 단수형으로 처리하는데(6:25)과 비교할 때, 레위기 72절은 특이합니다. 속건제의 경우에는 자신의 허물을 깨달은 이가 자신의 허물에 상응하는 제물을 가지고 성전으로 와서 제사장에게 그 제물을 넘겨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제물을 도살하여 기름을 태우 나머지 고기 부위는 자신이 취합니다.

 

3 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6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7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실질적 차원에서 속건제에 숫양을 제사로 드리는 절차는 속죄제와 동일합니다(7:7). 피는 제단에 뿌려지고, 기름은 번제단에서 불태워졌으며, 나머지 고기는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제사장의 몫이 되었습니다.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속건제의 현대적 적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웃의 것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으로 맹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둘째, 이웃의 물건을 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 있으며 증인 없는 관계에 하나님이 증인이심을 유의하는 삶입니다. 셋째, 죄를 깨달았다면 언제든 하나님께 나아와 그 죄를 아뢰어야 합니다.

 

<화목제물을 드리는 규례, 11~21>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감사제를 드릴 때에는 가축만이 아니라 밀가루로 만든 빵도 함께 드립니다.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 고운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 유교병(13)을 함께 드립니다.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화목제물 가운데 제사장에게 돌아가는 몫이 있고, 예배자가 먹는 부분이 있습니다. 화목제물 가운데 가축의 경우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의 몫입니다.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피는 제단에 뿌려지고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태워지되, 남은 고기는 예배자가 먹습니다. 화목제는 그야말로 하나님과 모든 이가 함께 기뻐하고 나누는 제사입니다. 감사제의 고기는 당일 먹고 다음 날은 먹지 않고 불살라야 합니다.

 

16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서원제나 자원제 고기는 이튿날도 먹을 수 있지만, 3일째까지 남은 것은 불사릅니다(17).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18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부정한 사람은 이 고기를 먹을 수 없었으며,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닿았으면 먹지 않고 불사릅니다.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화목제는 하나님께 마음이 있는 예배자가 예물을 드린다는 점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인 동시에 그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먹을 음식을 서로 함께 나누는 기쁨이 넘치는 제사였습니다. 하나님과의 평안하고 화목한 관계의 결실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눕니다.

비축할 수 없으므로 대개 당일 모두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서로 이웃을 불러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잔치가 됩니다. 화목제는 사귐의 제사’, ‘나눔의 제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