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2)

by 주인장 posted May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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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 사람 / 레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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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레위기 21~16/ 제목: 소제의 예물

맥체인 성경읽기: 가정(민수기 9, 시편 45) 개인(아가 7, 히브리서 7)

복있는사람 성경읽기: 사무엘상 16~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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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고운 가루의 소제 (1~3)

익힌 것으로 드리는 소제 (4~10)

누룩, , 소금에 관한 규례 (11~13)

첫 이삭의 소제 (14~16)

 

2장은 소제의 예물을 드리는 경우를 다룹니다. “소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민하는 기본적으로 드려진 것, 선물을 의미합니다. ‘민하는 제사 관련 본문에서는 곡식 젯에 한정해서 쓰입니다. 소제 예물이 될 수 있는 것은 익히지 않은 고운 가루, 익힌 음식, 첫 이삭입니다.

 

<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 1~3>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1~3절은 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素祭)를 소개합니다. 이 가루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놓아서 예배자가 제사장에게로 가져 갑니다.

기름과 유향이 첨가된 소제는 근본적으로 기쁨과 즐거움의 성격을 지닌 제사임입니다. 기름과 유향이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은 그가 가져온 소제에서 한 움큼의 가루와 기름 그리고 모든 유향을 이 소제의 기념물로 취하여 제단 위에서 불살라 화제로 드립니다.

 

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화제로 드리는 한 움큼의 기념물을 제외한 나머지 소제물은 지극히 거룩한이므로 제사장들의 몫이 됩니다.

 

<익힌 것으로 드리는 소제, 4~10>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4~10절은 익힌 것으로 드리는 소제물을 다룹니다. 화덕에 구운 것, 철판에 부친 것, 냄비로 요리한 것 모두 소제의 예물이 될 수 있습니다.

유향은 쉽게 구할 수 없기에, 여호와께 소제를 드리기 원하는 가난한 이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고운 가루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2:4~10) 익혀서 드릴 수 있었습니다.

 

5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화덕에 구운 것, 철판에 부친 것, 냄비로 요리한 것(7) 세 경우 모두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거나 바르고 부어서 각각 가열한 것입니다. 이렇게 드리는 것은 유향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가난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소제의 방식이었을 것입니다.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7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이렇게 드려진 소제에서 기념물을 제외한 부분은 아론 자손 제사장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주의 사항, 11~13>

 

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과 꿀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금은 소제에 꼭 넣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소금을 넣는 것은 하나님께 드린 예물의 변치 않음, 나아가 예물을 드리는 이의 하나님께 대한 한결같음, 예배드리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 이삭으로 드리는 소제, 14~16>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14~16절은 첫 이삭으로 드리는 소제를 다룹니다. 이때 드려지는 예물을 표현하는 단어로 히브리어 아빕이 쓰입니다. 첫 이삭으로 소제를 드릴 때 불로 이삭을 볶고 잘게 찧어서 예물로 드립니다.

 

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그리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얹어서 드리며, 제사장은 기념물을 취하되 찧은 곡식과 기름의 일부 그리고 유향 전부를 취하여 불사릅니다.

 

소제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제 역시 화제이며 냄새로 하나님께 드려진 제사입니다. 소제는 가난한 사람의 번제라고 랍비들이 여겼다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소제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사로 이해되었습니다. 특히 유향도 없이 가열해서 드리는 소제는 가난한 사람들이 드리는 제사를 잘 보여 줍니다.

둘째, 소제는 자신이 수확한 산물로 드리는 예물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제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양식을 먹으면서 그 양식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헌신의 소제를 드립니다.

셋째, 하나님께 예물 드림에 있어, 누룩과 꿀처럼 현재 상황을 부풀리거나 과장하지 말아야 하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소금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넷째, 번제는 전부를 태워 드리는 제사이지만, 소제는 드린 것 가운데 일부를 기념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김일국 목사(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