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

by 주인장 posted Jan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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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21228_141404398_12.jpg 누가복음 (14)

성경: 누가복음 431~44/ 제목: 예수님의 가버나움 사역

맥체인 성경 읽기(124): 가정(창세기 25, 마태복음 24) 개인(에스더 1, 사도행전 24) / 복있는 사람 성경 읽기: 출애굽기 29~30

 

<질문>

1.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어떤 기적을 행하셨습니까? (4:31~44)

2. 이 사건들에서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KakaoTalk_20221228_141404398_12.jpg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31~37>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있으며 이스라엘의 최북단입니다. 가버나움은 동서가 만나 교류하는 문화적 요충지였으며 이방인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전도와 선교의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속박과 끌려감의 아픈 역사를 지닌 가버나움에서 사역하시는 것은 억압된 사람들에게 해방의 시간이 임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4:18, 참조).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갈릴리 사역의 전진 기지(베이스캠프)로 사용하십니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안식일에 말씀을 강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을 읽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자신을 통해 임한 것을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나사렛 회당에서 예수님은 구약 이사야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예수님 자신에게 임했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은 놀랐습니다(32). 예수님이 메시아의 권위, 권세로 말씀을 전하셨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예수님의 말씀은 듣는 사람들만 권세 있다고 느낀 것이 아니었습니다.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른 것입니다(33). 더러운 귀신이 회당 안에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의 권세를 두려워 합니다.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귀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34). ‘하나님의 거룩한 자는 하나님이 특별한 일(사역)을 맡기기 위해 따로 구분하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떠들어 대는 귀신에게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꾸짖으셨습니다(35절 상). 예수님이 귀신에게 나오라고 명령하시자 귀신이 그 사람을 넘어뜨리고 나왔지만, 그 사람은 상하지 않았습니다(35절 하).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지켜보던 사람들이 모두 놀랐습니다(36절 상). 귀신들도 순종해야 하는 예수님의 권위를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놀라운 모습을 지켜 보았지만 모두가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습니다. 놀라운 일을 보는 것과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갈릴리 사방에 퍼졌습니다(37).

 

<온갖 병자들을 고치시다, 38~41>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예수님이 회당을 나와 시몬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38절 상). 시몬(베드로)과 안드레는 가버나움 북동쪽 갈릴리 호숫가에 있는 어부들의 마을 벳세다 출신이었습니다(1:44). 그들은 고기잡이를 위해 가버나움으로 옮겨와 살고 있었습니다. 시모은 결혼해 장모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고전 9:5, 참조).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워 있었습니다(38절 하). 사람들이 그 여인에 대해 예수님께 구했습니다.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예수님이 환자 가까이 가서 열병을 꾸짖으시자 병이 떠났습니다(39절 상). ‘떠났다를 직역하면 보냈다, 풀어 주었다라는 뜻입니다. 열병이 더는 그녀를 붙잡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열병이 곧바로 떠나가고 시몬 베드로의 장모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예수님과 사람들에게 수종들었습니다(39절 하). 시몬의 장모가 수종든 것은 자발적인 헌신이었습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40~41). 예수님은 일일이 그들 위에 손을 얹으시고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치유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예수님은 사람들에 데려온 환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모두 고쳐주셨지만, 귀신들이 예수님에 대해 아는 바를 떠들어 대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41).

 

<복음을 전하러 떠나시다, 42~44>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밤늦게까지 많은 병자들을 치료하셨습니다(40~41).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도 다음 날 새벽 날이 밝기 전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42절 상). 홀로 하나님과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한적한 곳광야로 번역된 단어와 같습니다(3:4; 4:1, 참조).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사역을 시작하시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에 안주하지 않으시고 새벽에 기도하심으로 정체성을 유지하시려고 했습니다.

무리가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42절 하). 전날 예수님이 회당과 시몬 베드로의 집에서 사람들을 치료하셨다는 소문이 퍼져 아침 일찍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도록 만류했습니다(42).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도록 보냄을 받았다며 그들을 떠났습니다(43).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셔야 했습니다. 기적과 치료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는 증거일 뿐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예수님은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셨습니다(44). 예수님을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료하시는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전하신 것처럼,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다른 사람에게서 나타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땅 가운데 가르치고, 천파하며, 치료하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