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7)

by 주인장 posted Dec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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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7)

성경: 다니엘 815~27/ 제목:

맥체인 성경 읽기(129): 가정(역대하 8, 요한삼서 1) 개인(하박국 3, 누가복음 22) / 날샘 성경 읽기: 빌립보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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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자-천사와 다니엘, 15~19>

 

15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그 앞에 나타났습니다(15).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가베르강한 큰 힘을 가진이라는 뜻을 가진 어근으로부터 온 말입니다. 이 단어는 인간의 형태를 가진 강한 존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분은 다니엘에게 환상을 해석해 주라고 천사 가브리엘에게 명령하는 위치에 있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으로 이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16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는 을래 강의 강둑 사이를 의미합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15절에서 말한, ‘사람 모양 같은 것으로, 바로 하나님의 현현(顯顯)입니다. 그 분이 가브리엘에게, ‘이 환상을 깨닫게 하라고 지시하십니다. 가브리엘은 매우 중요한 천사로서, 모든 거룩한 천사들의 지도자로 나타나며 성경에서 직접 이름으로 명시된 천사입니다.

 

17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가브리엘은 이 환상을 해석해 주기 위해 다니엘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다니엘은 두려워 땅에 엎드립니다. 이것은 가브리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그 자리에 하나님이 임재하셨기 때문입니다(‘사람 모양 같은 것’).

다니엘이 두려워하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17). 이러한 두려움은 하나님과 대면하게 된 사람들이 체험하는 공통적인 모습입니다(6:5; 1:28; 1:17).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그 환상은 종말(‘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 천사는 다니엘을 인자라고 부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벤 아담의 번역으로, 이 표현은 다니엘의 연약성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한 때 끝이란, 안티오쿠스의 박해의 끝을 가리킵니다. 또한 종말 상황의 하나의 원형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18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말할 때, 다니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18). 가브리엘은 깊은 무의식 사태에 있는 다니엘을 어루만져 일으켜 세웁니다.

 

19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 ‘하나님의 분노가 마지막 때에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진노는 안티오쿠스와 그를 따르는 불신실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이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19). 세상 사람들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 뒤에 하나님의 손과 섭리가 자리하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원칙과 계획대로 이뤄지게 됩니다.

 

<환상 해석, 20~27>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20절부터 22절에 환상에 대한 해석이 나옵니다. 두 뿔을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페르시아)의 왕들입니다. 숫염소는 헬라왕국입니다. 큰 뿔은 그 첫째 왕 알렉산더입니다. 그 다음의 네 뿔은 알렉산더 이후의 네 디아도키(Diadochi) ’임을 나타냅니다.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23절부터 26절은, 이 환상의 중심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게 될 박해의 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안티오쿠스 시대입니다. 여기서는 안티오쿠스가 어떤 사람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박해가 닥칠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티오쿠스의 파괴적 행동과 교활함과 교만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의 권세가 강하여질 것이나 그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힘으로 되는 것이며, 그가 한때 그가 하는 일과 계획에 형통함이 있을 것이나 결국 하나님의 징벌로 완전히 패망하고 말 것임을 선포합니다.

 

27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다니엘은 이 특별한 영적 체험으로 인해 지쳤고 놀랐으며 며칠 동안 앓아누웠습니다. 다니엘은 천사의 해석에도 불구하고 이 환상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켐논 히위트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기자들은 자신들에게 계시된 무시무시한 이상에 직면하여 자신들의 부족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자백한다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묵시 문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일지라도 겸손함과 경외심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