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3)

by 주인장 posted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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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

성경: 다니엘 21~18/ 제목: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다

맥체인 성경 읽기(1123): 가정(역대상 18, 야고보서 5) 개인(요나 2, 누가복음 7) / 날샘 성경 읽기: 로마서 4~6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고 해석을 요구함, 1~12>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느부갓네살 왕이 즉위(卽位) 한지 이 년에 꿈을 꾸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이미 왕자였을 때 군사 통치권을 비롯한 국정의 전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스린 지 이 년이라, 왕으로 즉위한 지 이 년을 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꾼 꿈이 자신과 나라의 운명에 대한 것임을 짐작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해석을 알고자 했습니다.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부른 갈대아의 술사들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보고 사람이나 나라의 운명에 대해서 말하는 점성술사’(astrologer)를 말합니다.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왕은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알고자 했습니다.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갈대아 술사들은 왕에게 꿈을 알려 주시면 해석을 해드리겠다라고 말합니다(4).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이때 왕은 꿈의 내용을 말하지 않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술사들에게 신통력이 있는지를 시험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꾼 꿈을 술사들이 알아낸다면 꿈의 해석도 말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9)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왕과 술사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거듭 말합니다. 왕은 술사들에게 꿈과 해석을 보이면 선물과 큰 영광을 내릴 것(6)이라고 말합니다.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그리고 술사들도 왕에게 꾼 꿈의 내용을 말해달라’(7)고 부탁합니다. 왕과 술사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이에 왕은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강경한 태도를 보입니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느부갓네살 왕은 술사가 자기가 꾼 꿈을 말할 수 있다면 해석까지도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9).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갈대아인들은 느부갓네살 왕이 요구한 일이 이전에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 어떤 술사도 꿈의 내용을 듣지 않고 해석한 일이 없었다고 한 것이며, 또한 술사들에게는 꿈의 내용까지 알 만한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갈대아 술사들은 자신들에게는 왕이 요구한 능력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이에 왕은 더욱 진노하고 술사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왕의 억지의 이유는, 자신이 꾼 꿈의 내용에 번민하였고 그 꿈의 내용을 알고자 하는 간절함도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함, 13~18>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왕이 술사들을 죽이려고 할 때 다니엘과 세 친구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이번에도 다니엘이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러 온 왕의 근위대장에게 말했습니다.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다니엘은 근위대장 아리옥(15)에게 형 집행을 연기해 주기를 간절히 부탁했습니다(16). 그리고 다니엘은 세 친구를 만나 기도를 부탁합니다(17). 다니엘은 목숨이 달린 일을 앞에 두고 기도했습니다(18~19).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다니엘은 사형 선고를 받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술사들을 죽이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다니엘이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렸습니다.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죽음의 위협 앞에 놓인 것은 다니엘만이 아니었습니다. 세 친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니엘은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게 했습니다. 위기 앞에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니엘 117절에, 그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먼저 다니엘은 자기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가장 큰 위기 앞에서 먼저 기도한 다니엘을 통하여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먼저 기도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