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묵상(35)

by 주인장 posted Oct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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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35)

성경: 사무엘하 1824~33/ 제목: 압살롬, 내 아들아!

맥체인 성경 읽기(1011): 가정(열왕기상 14, 골로새서 1) 개인(에스겔 44장, 시편 97~98) / 날샘 성경 읽기: 마태복음 26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은 전투 소식을 어떻게 기다리다가 받습니까?

2. 다윗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7.19.jpg

<아히마아스가 전한 승전의 소식, 24~30>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전쟁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다윗의 파수꾼이 지붕 위에서 전령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보라 어떤 사람이 혼 자 달려오고 있다.”라고 말합니다(24).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신속함이 생명이 파수꾼이 혼자 온다는 것은, 무슨 소식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또 다른 전령이 온다는 소식은, 다윗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긴박한 메시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분명 두 명의 전령이 시간 차를 두고 온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다윗 왕은 아히마아스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가 충성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전에 그는 다윗 왕이 아히도벨을 피해서 요단강을 빨리 건너갈 수 있도록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윗은 아히마아스가 (지금도) 좋은 소식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아히마아스의 평강하옵소서라는 인사는, 그가 전하는 인사의 핵심입니다. 아히마아스는,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라고 말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히마아스는 승전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히마아스는 모든 소식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아히마아스는 왕이 압살롬에 대해서 물었을 때,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라고 말합니다. 아히마아스는 압살롬의 죽음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다윗에게 즉답(卽答)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결과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진심으로 아들 압살롬의 안부를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다윗은 아히마아스에게 아들 압살롬의 안부를 물었지만, 아히마아스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묵상을 위한 질문

3.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에 다윗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4. 다윗의 슬픔과 그 가능한 복합적 이유를 다 함께 생각해 볼 때, 그의 이런 감정에 영향을 미쳤을 만한 요인은 무엇일까?

 

<구스 사람이 전한 압살롬의 사망 소식, 31~33>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뒤이어 구스 사람도 승전 소식을 전했습니다. 구스 사람은 여호와께서 모든 원수를 갚으셨다고 말했습니다.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다윗 왕은 아히마아스에게 물었던 것처럼, 구스 사람에게도 압살롬의 안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구스 사람은 압살롬이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스 사람은 압살롬의 죽음은, 다윗의 원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뜻으로 말했습니다.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다윗은 압살롬이 행한 모든 일을 알지만 그래도 자기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 아버지로서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 내 아들아라고 외쳤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이 비록 잘못했지만 그의 죽음에 아버지인 자기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가정에 분란이 일어났고 결국 아들이 반란까지 일으켰던 것입니다.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의 패륜의 원인 중에, 암논의 범죄를 처단하지 못한 다윗의 책임도 피할 수 없습니다. 또 다윗이 우리아를 죽였는데, 하나님은 반란을 일으킨 패역한 압살롬을 죽였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한 것은, 자기 죄 때문이라는 자책감 때문일 것입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