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묵상(26)

by 주인장 posted Sep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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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26)

성경: 사무엘하 151~12/ 제목: 마음을 훔친 사람

맥체인 성경 읽기(930): 가정(열왕기상 2, 갈라디아서 6) 개인(에스겔 33, 시편 81, 82) / 날샘 성경 읽기: 말라기 1~3

 

묵상을 위한 질문

1. 압살롬은 어떻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마음을 훔쳤습니까?

 

다윗은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공의롭게 판결하는 일을 빨리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죄를 지은 암논을 징벌하지도 않았고, 또 암논을 죽여서 복수한 압살롬의 죄도 심판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솔로몬이 한 것처럼(왕상 3) 백성들의 소송에 대한 재판을 해야 했습니다. 압살롬은 왕이 해야 할 재판을 자기 마음대로 했습니다. 누구도 권위를 부여한 적이 없지만, 스스로 나서서 백성들을 속이며 재판을 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압살롬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반란의 준비였습니다.

 

<마음을 훔친 사람, 1~6>

1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압살롬은 병거와 말을 소유했습니다. 호위병 오십 명은 경호부대의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은 세상 왕의 모습과 같습니다. 압살롬은 왕의 외형적인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습니다.

 

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성의 정문은 법적인 소송을 하는 주된 장소였습니다(19:1; 4:1). 압살롬은 아침 일찍 성문 옆에 서 있어서 재판을 요청하러 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압살롬은 그들에게 왕이 송사를 들을 사람을 세우지 않았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다윗이 예전처럼 신속하게 재판하지 않았고, 또 백성들의 송사를 들어주어야 할 장로들이 세워지지 않은 틈을 노린 것입니다. 압살롬은 백성들이 가져온 사건의 시비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고 백성들의 불만을 지지함으로써 백성들의 환심을 사고자 했습니다.

 

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압살롬은 스스로 백성들의 문제를 재판했습니다. 다윗이 나이가 들었고 또 예전처럼 지혜롭게 신속하게 판결해 주지 못함으로, 그 틈을 타서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그런데 압살롬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은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압살롬은 불법적인 일을 한 것입니다.

 

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압살롬은 자기 것이 아닌데 빼앗고, 속임수와 옳지 못한 방법으로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암살롬이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은 이유는, 자기가 왕이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압살롬은 허락도 받지 않고 왕이 백성을 위해서 해야 할 재판을 스스로 실행함으로, 왕의 직무를 하는 시늉을 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2. 압살롬은 얼마 동안 백성을 재판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3. 압살롬은 어디서 반란을 시작합니까?

4. 예루살렘에서 헤브론으로 간 이백 명의 사람들은 어떤 의도로 갔던 것입니까? 혹시 무지하여서 남의 속임수에 이용 당한 적은 없습니까?

5. 아히도벨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그는 압살롬의 반란에 어떤 태도를 취했습니까?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는 배신자가 혹시 있습니까?

 

<압살롬에게 속은 사람들, 7~12>

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압살롬은 드디어 헤브론에 가서 반란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사 년이 되었습니다(삼하 14:33). 압살롬은 지난 4년 동안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한 것이빈다.

헤브론은 다윗이 왕으로 처음 선포된 곳이었습니다(삼하 2:1, 4; 5:3, 5). 그리고 압살롬이 태어난 곳이 헤브론이었습니다(삼하 3:2~3). 헤브론은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에게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라고 거짓말을 해서, 헤브론으로 가는 것을 허락받았습니다(8). 압살롬은 암논을 죽일 때도 다윗이 없는 곳에서 실행했고, 반란을 일으킬 때도 다윗이 없는 헤브론에서 실행하려고 한 것입니다.

 

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압살롬이 그술에 있을 때 서원했다는 것은, 다윗에 대한 반란이 분명합니다. 만일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된다는 것은, 반란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압살롬은 반란을 서원이라고 속여서 말합니다.

 

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아무 것도 모르는 다윗 왕은 압살롬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합니다. 범죄한 다윗은,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이 자기를 속이고 가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압살롬은 사람을 속에는 데 수완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청함을 받아 헤브론에 간 이백 명의 사람들은 압살롬이 반란을 꾸미는 것을 모르고 동행했는데, 이백 명의 사람들은 반란에 동조하는 사람들처럼 보이게 된 것입니다.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반란에 가담합니다. 아히도벨은 밧세부의 할아버지(참조, 삼하 11:3; 23:34)입니다. 그는 매우 지혜롭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삼하 16:23). 다윗했던 친구 아히도벨의 반란은 다윗에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시편 41:9과 시편 55:12~14절에 이 고통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압살롬의 반란이 커져 갔으며 압살롬에 가담하는 백성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폐위시키지 않았으므로 다윗은 여전히 합법적인 왕이었습니다. 다윗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아들이 일으킨 반란 때문에 다윗은 피해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김일국 목사 (김해 늘푸른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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